일반적으로 미국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구매 결정자는 개인이며, 대기업의 경우 작은 집단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결국 궁극적으로 의사결정의 주체는 사람이다. 자동차, 의료서비스, 기업을 위한 기술 투자의 결정은 모두 한 개인의 예측과 구매 경향성에 좌우된다.
이는 B2I(Business to individual), 정확히 "Brand to individual"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시사한다. 마스터카드의 CMO인 라자 라자만나르(Raja Rajamannar)는 B2B와 B2C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이 현상을 H2H(human-to-human marketing)라고 명명하며, 이와 같이 두 경계가 흐려지는 것은 해당 분야의 의사 결정자가 더 이상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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