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광고회사는 이미 경쟁을 위해 AI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상황이며, 이에 따른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AI의 영향력은 많이 알려진 상태다. 그러나 광고회사의 경쟁 PT 준비 과정인 피치 프로세스(pitch process)에서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애드에이지(AdAge)가 다수 광고 및 마케팅 회사의 대표와 인터뷰한 결과 광고회사는 '피치(pitch, 경쟁피티)'를 준비하는 여러 단계에서 이미 AI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크리에이티브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다만 광고회사는 작업 중 AI의 활용 정도를 광고주의 리뷰에 기반하여 일정 범위만 공개한다. 디지털 광고회사 Dept의 CED인 제프 바우어만(Jeff Bowerman)은 "클라이언트에게 말할 때 기준선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애드에이지가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광고/마케팅 회사의 AI를 피치에 적용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