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현실(AR)의 장점 중 하나는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기능은 패션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에서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되었다. 더 많은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다.

그러나 스냅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부분적으로 대중화된 기술은 직접 입어보는 경험을 복제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색상이 약간 어긋나거나, 배치가 정확하지 않거나, 카메라의 움직임을 제대로 따르지 않거나,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고급 브랜드가 가상 체험을 위해 AR을 활용하지 않았다. 최근 크리스찬 디올 꾸뛰르(Christian Dior Couture)는 이 기술 활용에 주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