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야외 활동과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캠핑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지난해 기준 국내 캠핑 인구 700만 명을 넘어, 올해도 '취향 소비'를 대표하는 가장 큰 키워드로 인기를 굳건히 하고 있다.

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리테일·커머스 콘퍼런스 '넥스트커머스 2023' 2일 차 세션에서 김남형 스노우피크 코리아 대표는, 캠핑 시대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경영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스노우피크는 1958년에 일본 니가타에서 등산과 낚시용품의 제조·판매하던 캠핑용품 기업이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캠핑에 눈을 돌린 건 1980년대 후반이었다. 이 때 캠핑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오토캠핑'의 개념도 처음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