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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보스 직원들의 브리핑 3주차...

2012.08.07 08:15

신용성

조회수 21,358

댓글 6

지난 번에 말씀 드렸듯이

아이보스는 매주 화요일 오전

아이보스 직원들이 마케팅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3주차인데......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습니다.


지난 2주차에서는

한 여직원이 브리핑을 위해 새벽 5시까지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다른 직원도 같이 밤을 새준 것 같고...

브리핑 시간은 오전 9시인데 많이 피곤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3주차인데...

제가 어제 새벽 1시에 퇴근했는데

여전히 2명의 직원이 남아 있었고 (2차 때와는 다른 직원)

둘 다 오늘 있을 브리핑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브리핑을 시키는 것이 직원들을 혹사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이 준비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관리했던 광고주의 성과가 괜찮았다면 또 모르겠지만

만약 나쁜 결과가 나왔다면, 이 브리핑을 준비할 때 어떤 마음일까요?


브리핑 시 제가 눈여겨 보는 부분은 당연히

첫째가 광고주의 마케팅 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느냐

즉 전주에 세웠던 목표치를 잘 달성하고 있느냐를 봅니다.


그리고 목표치를 달성했다면 달성한 이유를 캐묻고

달성하지 못했다면 못한 이유를 캐묻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거'와 '가설' 그리고 '전제'가 난무합니다.


이것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그리고 핵심 포인트만 짚어서

간결하게 전달하느냐는 발표자의 브리핑 능력도 따집니다.


아직 여러모로 경험도 부족하고 미숙한 직원들의 브리핑이

제 맘에 들 리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부족한 점을 지적하게 됩니다.


전날 밤샘을 했든,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을 했든

어쨌든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브리핑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다면 

열심히 했다는 사실만으로 위로를 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한 것은 열심히 한 것이고...

열심히 한 것은 스스로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걸 메우려는 노력인 것이고

열심히 하는 것은 스스로가 완성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고...


그렇기에 브리핑 내용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평가한 내용을 3개월에 1회씩 반영하여

승진을 시키거나 대기 상태로 머물도록 합니다.


저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하고 있지만

역시나 그래도 사람인지라..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서글픈 일이니까요.


아이보스 직원들이 이런 성장통을 잘 겪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아이보스의 트레이닝 과정을 모두 거쳐서

모두가 아이보스가 인증하는 프로 마케터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P.S : 매주 화요일 오전 12시까지는 아이보스 전직원의 주간 브리핑 시간이므로 상담 등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양해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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