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는 매주 월요일에

아이보스가 마케팅을 대행해주고 있는 사업자들의

마케팅 성과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고

매주 화요일 오전에 담당자가 그 리포트를 가지고

팀장과 대표인 저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합니다.

브리핑에서 던져지는 질문은 거의 하나로 축약됩니다.

'왜 그랬니?'

담당자는 무슨 계획(전략, 의도 등)으로 해당 내역을 실행하였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이 질문 때문에 담당자는 '아무 생각없이' 마케팅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직원을 야단치지도 않습니다.

야단칠 필요도 없고, 다들 성인인데 야단친다고 해서 성과가 향상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저 '논리의 흐름'에 맡깁니다.

왜 그랬니? 라는 질문에서 스스로 답을 하다보면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가 자연스레 눈에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화요일 오전에 지난 한 주의 마케팅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오후에는 아이보스가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해당 리포트를 전달합니다.

리포트를 전달할 때에는 단순한 숫자만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숫자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전달합니다.

만약 한 주 동안 무언가 잘못 판단하여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하면

그 부분까지도 밝혀야 합니다.

평가 없는 개선은 없습니다.

아이보스가 마케팅을 대행하면서 사업자의 매출을 올리는 데 실패하는 일은 있을 수 있어도, 왜?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입니다.

아이보스의 마케팅 대행은 사업자와 함께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