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커리어 고민이 너무되어 조언부탁드립니다. ( _ _ ) 

우선 총 경력 5년3개월이긴하나 (3년은 다른 업종이고, 2년3개월 정도만 마케팅(미디어 랩) 경력입니다) 

이력서에는 거의 2년 3개월만기록하여 이직하였으나 올해 2년3개월된 회사를 그만두고 

2번의 이직을 하게되었어요.. 1번) 커머스 회사 3개월 재직 후 퇴사, 2번) 퍼포먼스 대행사 (4개월) 

1번의 경우 너무나 양아치스러운 회사운영에 제 담당 브랜드가 분사하게되면서 그 부분에 협의 하지 않았더니 3개월 수습계약서 종료 후 계약만료로 그만두게 되고 2번째 회사는 사실상 업무스콥이 물경력에 가까워 제가 기대한 퍼포먼스와는 거리가멀어 3번째 환승이직으로 바로 이직한 상태이지요

(3번째 회사도 3개월 단기수습계약서에 + 업무스콥도 처음엔 앱마케팅을 해볼 수 있다고 하더니 트래픽 캠페인만 운영중입니다.) 

요약하자면 커리어가 너무나 난잡합니다. 

현재 벌써 4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긴하지만 올해 너무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해이다보니

짧아도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많이 하였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진짜 가고싶은회사는 브랜드 인하우스 회사에 소속되어 바이럴/퍼포먼스 광고 위주로  브랜드를 키워나가며 오래오래 일하고 싶단 생각에 도달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제대로된 휴식없이 많은 이직에 지침 + 브랜드회사 이직준비를 제대로 하고싶어

남은 11,12월에 충분한 휴식과 이력서와 포폴을 준비하고자 하는데 이 결정이 맞을지 아니면 3번째라도 이직한 회사에서 1년이라도 채워서 가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바로 결정이 어려운 이유는 자꾸만 동결되는 연봉이 아쉬운점 + 사실상 3개월 다닌 커머스회사에서의 경험과 실제로 구직사이트에서 지원해보고싶은 커머스/브랜드 회사를 잡플에 검색해보면 1점 수준의 후기.. 

하필 제가 고른 회사들이 평점이 안좋은걸까요? 브랜드 회사들은 원래 다 그런건데 다 감내하면서 다니시나요..? 모든게 좋을순 없지만 정말 최악수준의 후기와 선경험 PTSD가 와서 제가 너무 꿈세상에 있나 싶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퇴사하고 싶은건 직종변경으로 버린 3년의 경험은 영상조연출2년과 임대회사 영업마케팅팀 1년입니다. 브랜드 회사로 가게되면 아무래도 해당경력을 아예 버릴필요는 없다고도 생각이 들고, 진짜 그동안의 모든 경험을 살려서 제가 헌신하고 최소5년을 바라보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다니고 싶어서요 

현재 직장은 꾸역꾸역 다녀도 1년 다니면 결국 경력은 2년3개월 - 7개월 휴식 - 1년 이런 경력이 될 것 같아 너무 회사를 단기적으로 다니는 느낌이 들고 어차피 움직일거라면 빨리 움직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