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디작은 광고대행사에서
나름 다양한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3년을 지내온 주니어 입니다.
최근 들어 이게 맞나 싶은 프로세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중입니다.
광고 소재의 변경이 필요한 것 같아 기획해서 보여주면
해당 영상의 분위기와 구성이 별로라서 싫다.
(*제안 드린 영상은 광고주가 이전에 만들어둔 겁니다)
영상의 효율이 좋지 않은 것 같으니 이미지로도 돌려보자 라고
제안하면 괜찮다고 추가로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고,,
그러면서 효율이 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그럼 저는 뭘 더 해드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ㅎ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한두 번 더 설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니라고 하셔서 이제는 의견 내는 걸 반포기한 상태랄까요....
제 의견이 하나도 수락되지 않는 건 제 기획이나 설득력의 문제인지
그냥 저와 맞지 않는 광고주인지.. 고민도 많아지네요
광고비를 이렇게 써도 되나 싶기도 하고
이 상황을 견디면서 발맞춰서 나아가야 하는 건지
의욕도 계속 떨어지구요..
의견을 내도 하나도 먹히지 않을 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ㅠ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