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나라 대입 정원 35만여명 중 수시가 75%, 정시가 25%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은 조국 사태로 올해부터 정시 비중이 40%를 넘겨야 한다.
그러나 수시중 일부가 정시로 넘어가고, 작년의 경우 정시로도 미달된 정원이 전체 대학 정원 35만여명의 8% 정도가 된다.
이 3만명 가까운 미달 정원은 2월 21일 이후 각 대학 입시처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정시가 모두 떨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3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입시의 특징은 재수, 반수생의 증가와 강세이고, 서울과 수도권은 경쟁률이 높아지고, 지방은 경쟁률이 오히려 낮아지고 미달 학과가 폭증하고 있다.
지방 대학에 가느니, 대학에 가지 않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작년에 전북대를 비롯하여 일부 지방 국립대의 의예과에서도 1~2명의 정시 미달이 발생했다.
자세한 2022대입 대학별 학과별 정시 미달 상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라.
https://blog.naver.com/lghmms/222960987780
그리고 아래는 2021대입의 학교별 학과별 정시 미달 상황이다.
https://blog.naver.com/lghmms/222254733251
이런 정시조차 미달이 발생한 경우, 각 대학 입시처 홈페이지 등에서 2월 21일 이후 추가 모집을 시작하며, 모집한 인원들을 각 대학의 자율적인 평가에 의하여 추가 선발한다.
대부분 대학은 이러한 추가 모집 정원에 경쟁이 생기면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아래 글에서는 작년도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시에서도 미달된 전체 8%의 정원에 대하여 추가 모집한 과정이 사례를 통해 잘 나와 있다.
이러한 추가 모집의 장점은 운만 좋으면 아주 나쁜 내신과 수능 성적으로도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도 좋아야 하지만, 발품을 팔아야 한다.
https://blog.naver.com/lghmms/222613361162
이러한 정시미달 추가 모집 정원이 작년에 8%지만,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정시미달 추가 모집 기간은 2023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다.
2월 28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하면 더이상 교육부에서 추가 선발을 하지 못하도록 정해 놓았다.
이렇게도 남은 정원은 나중에 편입이나 기타 방식으로 각 대학에서 선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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