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질 않아 나가지 않으려다 심하게 오는 비는 아니어서 오후에 나갔습니다. 시내쪽으로 갔다가 시장에 들르며 그렇게 돌아 다녔었어요. 지인은 잠깐만 시장에 갔다온 듯 전화가 왔었어요. 시장에서 작은 소품을 사고 집에 돌아왔지만, 어제보다 많이 걸었고, 시간도 더 보낸 것 같은데, 왠지 빠르게 돌아온 기분도 들었었습니다. 마우스 놓는 공간이 늘 움직여 그곳에 시장에서 사온 작은 와이어 박스를 놓으니 낫네요. 방안은 보일러를 켜놓긴 하였지만, 외출모드라서 쌀쌀하진 않아도 방문을 닫으면 가끔 묘하게 덥기도 약간 기온이 내려가기도 해 은근 종잡기 힘드네요. 창문을 열어 놓긴 하였습니다만, 이제 곧 대체 휴무일이 다가오는 밤, 빗소리에 파전 냄새가 그리워도 잠 잘 드시길~~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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