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기분입니다. 피로나 월요병같은 게 아니고, 그것은 그리움이겠지요. 지인 덕에 잘 보낸 날들 같은데, 예전에 대한 부모님과 형제 자매 들에 대한 그리움,  예전의 추석 추억 등이 그러합니다. 하마터면 훌쩍할 뻔도 하였었지요. 하지만, 바로 지금 그럴 기분에 빠질 때가 아니라며 곧바로 수습하기는 하였으나 한쪽엔 빈가슴이 남아있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고, 밤을 또 넘깁니다. 오후는 한의원 갔다오며 종합영양제 또 하나 샀고 지인과는 저녁에 만났는데, 과일과 모듬전, 라면 등을 전해주었고 조금 쉬다 바로 돌아 갔어요.  저녁 먹은 게 아직도 배가 부른 것은 아마도 좀 전에 먹은 깍은 알밤 때문일 것 같습니다.ㅋ~~ 그럼, 모쪼록 오늘 하루 모두 잘 이겨내셨길 바라며, 하루만 넘기면 주말이니 힘내시길 또한 바라며, 충분한 휴식이 될만한 잠, 평안히 잘 주무세요 ^^*  가을모기모기가 독이 올라 다시 설치는 밤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