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으로 유명한 빙그레우스에 대해서 빙그레 담당자가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 "빙그레우스 콘셉과 세계관은 빙그레가 잡았고, 캐릭터 디자인은 스튜디오좋이 담당했다"라는 대목인데 광고대행사인 스튜디오좋이 반박하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뿌듯함을 느낀 것도 잠시. 캠페인 종료 후엔 이 모든 기획이 광고주분의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잔인하게 덧붙인다. 스좋이 사진을 찍었다고. 작사를 했다고. 디자인을 했다고. 업무의 일부분을 나눠주는 그 구절- 그 것을 통해 우린 확실하게 낙인된다. "그 기획 파트"는 우리가 참여한게 아닌걸로." - 인스타그램

"대행사가 빙그레우스를 기획했음에도, 본인이 기획했다고 말하는 광고주. 대행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느껴지는 일입니다. 스튜디오좋의 인스타 게시글 내용처럼 각자의 PR까지는 인정할 수 있지만, 대행사는 제작만 담당한 것처럼 분리한 언행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블라인드

댓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네요

• 광고주 옹호 : 광고주가 선택하지 않으면 싹 다 쓰레기통에 들어갈 아이디어
• 대행사 옹호 : 1부터 100까지 에이전시가 다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