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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느끼는 돈 버는 여러가지 방법

2021.01.18 02:43

전옥철

조회수 1,727

댓글 19


저에겐 국민학교/중학교 친구들 10여명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초딩친구는 거의 50년 지인이고.. 중딩친구는 거의 45년 친구들입니다

초딩때 중딩때 너무도 너무도 친한 사이였지만.. 우리끼리는 항상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나는 산수를 잘한다 
나는 국어를 잘한다 
나는 바른생활을 잘한다
나는 음악을 잘한다

나는 달리기를 잘한다
나는 축구를 잘한다
나는 야구를 잘한다
나는 배구를 잘한다
나는 줄넘기를 잘하다
나는 턱걸이를 잘한다
나는 평행봉을 잘한다고

그렇게 우린 서로가 잘난것을 가지고 내가 최고라고 하면서 졸라 잼있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우리들이 고3이 되면서 급격한 변화가 왔습니다

초딩때 중딩때 달리기/축구/야구/배구/달리기/산구/음악/출넘기... 그 모든것의 잘난척은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넌 대학 어디를 준비하는것이냐는 딱 하나 주제로 통일이 되었습니다
어떤이는 서울대를 어떤이는 서울에 대학을 어떤이는 우리동네 대학(일명 지잡대)을 
어떤이는 지잡대도 힘들어서 전문대를....

초중딩 시절엔 이놈도 저넘도 그놈도 모두 스스로 능력있었는데
대학생이 되는 순간 서울대가 짱이고.. 서울에 있는 대학이 짱이고 지방대는 그 다음이고
전문대는 그다음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서열을 우리들이 아무도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자만.. 우린 그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렇게 또 몇년이 지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니.. 이제는 넌 삼성 난 현대와 같이
이제는 취업 회사에 따라서 아무도 말은 하지 않지만 또 다른 서열이 생겼습니다

초중딩 시절은 서로간 서열이 쉽지 않았습니다
달리기 잘한 사람과 턱걸이 잘한 사람중 누가 잘한놈인지???

하지만 대학을 가면서는 너무도 확실했습니다
누가 서열이 높은지...

그런데.. 그 대학시절 서열이 취업을 하면서 다시 그 순위가 바뀌더군요
인서울 친구가 중소기업을 가고.. 고향에 있던 일명 지잡대 친구가 대기업을 가는 순간
다시.. 그 순위가 바뀌더군요

그렇게 그렇게 또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이 60이 되니 새로운 기준이 생기더군요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가 아니고...
넌 지금 뭐하느냐??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 퇴직한 친구는 지금은 백수입니다
지잡대 나와서 중소기업 다니는데 아직도 근무하는 친구는.. 백수친구의 부러움입니다

그동안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서 연봉 1억 받은 친구들에게 말도 못했던 자그마한 장사를
하는 그 친구는 현재 최고 상한가입니다

몇일전 그 친구들과 올간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60이 넘은 친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노후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친구는 강남에 집이 있는 친구도 있고
어떤이는 지방에 건물주인 친구도 있고
어떤이는 사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

우리 나이는 현재의 나는 과거이 내 삶의 거울이란 생각입니다

친구들의 현재 능력이 참 다양하네요
어떤이는 수십년 적금을 해서 돈을 모은 친구도 있고
어떤이는 아파트를 구매해서 아파트값이 올라서 돈을 번 친구도 있고
어떤이는 사업을 하면서 사업을 키우면서 돈을 버는 친구도 있고
다들... 잘난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론..
내가 열심히 해서 돈을 버는것과...
국민으 혈세로 돈을 버는것은 구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사업을 하던 직장인으로 급여를 꾸준히 모아서 노후 준비자금을 마련한 사람과
너가 집한체를 구매해서 그 집값이 올라서.. 노후 준비가 된것은 전혀 다른것이다

사업을 하던 직장인으로 급여를 모았던 그것은 내가 열심히 해서 모은 돈이지만
너가 아파트를 사서 아파트값이 올라서 돈을 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사업자던 직장인이던 그들이 모은 돈은 그들이 피와 땀의 결과이지만

너가 아파트 구매로 얻은 수익은 너의 피와 땀이 아닌 국민의 혈세로 돈을 번것이라고.
너의 노력이 아닌 국민의 노력으로 너가 돈을 벗것이란 생각은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노발대발하네요..무식한 너와 달리 내가 현명한 판단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집값이 부동산값이 오른것은.. 그 집과 부동산의 가치가 올랐기에 가능한것인데
그럼 집과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하느냐???
간단하다.. 우리집에 지하철이 생기고 우리동내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생기고
우리 동네에 넓은 도로가 생기고 우리 동네가 강남과 이동이 편리하면
집값이 오른것이다..

그럼 그 도로를 그 지하철을 그 학교를 누가 만들었느냐??
그것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것이다..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민이 내는 세금으로..
강남대로가 만들어지고 지하철이 만들어진것인데
왜????? 너 집값 오른 이익은 너 혼자 먹는데.. 그 집값 오르게 하는 근본은 제주도/전라도/경상도/강원도민의
지원(세금)에 의한 결과인데.. 

하지만.. 인정하겠다..

다만.. 난 열심히 회사를 다니면서 받은 급여를 저금해서 노후를 준비하고
저 친구는 열심히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어서 노후를 준비한것이랑

넌 로또와 같이 다른 사람(국민)의 돈으로(세금)으로 결과적으로 돈을 번것이다
이것은 너가 인정해주길 바란다... 난 내가 노력해서 돈을 번것이고
넌 국민의 혈세가 지원해주었기에 돈을 벌었다는것을....

올간만에... 붕알 친구랑 만나서 너무 좋았고.. 반대로 이 사회가 너무 싫습니다

첨으로 zoom 이란 것을 통한 불알친구들이 신기하네요

그 친구들과 비대변 모임으로 술을 먹다보니 지금 쇠주가 3병째네요
혹시나 오타가 있거나 실수가 있었다면 전체적 맥락으로 이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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