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기계적으로 답하고 기계적으로 일하고 무표정한 직원들 때문에 기분이 별로 였습니다. 요즘 코로나전파로 인한 증후군 같은 분위기였지요. 별다방은 착석금지에 대기석도 물론이고, 주문대엔 의자 하나 없었고, 빨대는 지구환경을 위해 주질 않더군요. 친환경 빨대도 있는데, 그것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Tall, 1잔이었고, 쿠폰번호로 주문 하였었지요. 전화기 화면을 보여주며...근 십년전 이전에 가봤을 땐 젊은이들의 성지처럼 느껴져서 어색하였었고, 이번은 다른 곳이지만, 두번째인데, 실망스럽네요. 돌아오는 길에 뜨거운 커피를 어쩔 수 없이 들고오면서 조금씩 흘러 넘치는 걸 감수하여야만 하였습니다. 물론, 그들도 사정이 있겠지만, 컵째로 들고 가는 것을 위해선 뭐라도 조치를 취해줬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커피는 놀이터에 도착해서 마셨고, 조금 쉬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이런 기분에서 커피맛은 별도입니다.ㅋㅋ~~그러려니 오늘일도 묻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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