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하여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회사로 돌아와보니 오늘 회원 가입자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 회사는13개의 사이트가 존재 합니다. (아니 더 존재할수도)
그중에 제가 하나를 맡고 있고 나머지는 다른 분들이 저랑 경쟁을 하고
그런식의 관계(좀 표현이 과격하다) 입니다.
입사한후 다른분들의 두배이상의 가입자수를 만들다가 어제하루 다른분에게
1등을 내주었습니다.(어쩌면 몇번 일등을 내준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없음)
그러고 한 1초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워낙 단순한 사람이라....
몇일전에 아는 디자이너가 어떻게 광고를 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넌 디자이너가 무슨 광고에대해 묻냐고 했더니....
회사가 잘되야 자기도 좋지라고 그냥 그냥 그렇게 멋지게 한마디 하더군요...
월급쟁이 주제에 참 희한한 놈이군 생각 했습니다.
일이 재밌었던적도 있고 재미없던적도 있고 그렇지만 월급이 안나오고 회사가 망하면
단하루도 일분일초도 일안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놈은 회사한번 인생 걸어 보겠다고 합니다.
느낀바가 큽니다.
회사 오너님들이 돈들이고 시간 투자하고 열심히 일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직원들이 시간을 투자하나요?(야근은 회사가 시키는일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돈들여서 광고 해보시나요?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어서 어제 네이버 블로그에 거금 1만원 들여서 스킨 꾸미고
집에서 일했습니다.
요새 아가씨들도 스슬 전화오고 남자들도 술먹자고 난리고. 어제 같은경우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핼스장가려다가 가입자수 적은것과 여러가지 필을 받아
한시까지 일했습니다. 그러고 뿌듯해 했습니다. 집에서 일을 하는 내자신이......
어제부터 일이 재밌어졌습니다. 한번 광고인으로 새롭게 나보려고요........
단순하고 즉흥적인 놈이라 내일 되면 시들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여기다 글쓰면 만인이 알아보니 저놈 또 일하기 싫어서 헛소리 한다라고
채찍질 해주면 또 자극 받고 한 3일 일열심히 하는.... 그런자극속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자극해 주세요 채찍으로 ........... 변태 이리가
링크는 제블로그입니다. 돈질했으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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