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기후 변화만큼이나 소비자, 기술, 시장, 커뮤니테이션 등 '브랜딩'하면 으레 살폈던 모든 것들이 이전과는 그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랜딩은 '꿀벌'로 대표되는 기후와 'AI'로 대표되는 기술 사이, 어디에 자리 잡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브랜드의 색이 뚜렷해지고 시장에서의 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국내외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꿀벌, AI 그리고 브랜드>에 담았습니다. 스테디 셀러 <맥락을 팔아라>의 저자이자, 제이앤 브랜드의 대표 정지원, 염선형 저자는 지금 당장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 데이터, 지역사회, 에너지, 기수 세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새로운 시대의 브랜딩에 관해 고민하는 마케터, 기획자, 경영인, 나아가 소비자로서 평생 함께할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소비가 곧 투표가 되는 시대, 공존을 모색하는 브랜드의 생존법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