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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광고대행사, 일하는 척만 하는 곳의 3가지 징후

2025.05.29 15:14

플라톤마케터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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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광고대행사, 일하는 척만 하는 곳의 3가지 징후




병원광고대행사, 성의 없이 반복적으로 일하는 ‘보어아웃된 팀’은 무조건 거르세요.



안녕하세요, 원장님의 마케팅 친구 전설의 흥부입니다.


원장님, 혹시 ‘보어아웃(Boreout)’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출처 : https://www.firstbeat.com/en/



번아웃(Burnout)은 많이들 아실 거예요. 일이 너무 많고, 스트레스에 지쳐 탈진하는 상태죠. 그런데 이와는 정반대로, 너무 할 일이 없거나, 단조롭고 의미 없는 일을 반복하다가 무기력에 빠지는 상태를 ‘보어아웃(Boreout)’이라고 합니다.


할 일이 너무 없거나, 할 일이 있어도 너무 단순하고 의미 없는 일만 계속될 때, 사람은 그 지루함 때문에도 무기력해지고 탈진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 ‘보어아웃’ 상태, 사실 대행사 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매달 같은 형식의 보고서, 복사 붙여넣기 식의 콘텐츠, 한 번 만든 전략을 수 개월 째 그대로 돌리는 방식으로 일하는 척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이것이 바로 병원광고대행사의 보어아웃 상태입니다.


문제는, 그런 대행사의 무기력한 루틴 속에 원장님의 시간과 예산도 함께 매몰된다는 점이에요. 광고는 계속 나가고 있지만 병원에 의미 있는 변화는 없고, 분석도 없이 반복되는 플랜만 남습니다. 뭔가 하고는 있지만,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마케팅. 원장님께서 꼭 피해야 할 보어아웃형 대행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광고대행사가 이미 무기력의 늪에 빠져 있는지, 그리고 이런 대행사를 어떻게 선별해서 걸러낼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미 마케팅 대행을 진행 중이라면 점검의 기회로, 아직 마케팅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미리 위험을 피하는 나침반으로 삼아 보시길 바랄게요.



보어아웃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광고대행사의 특징 3가지


1. 모든 고객사에 똑같은 콘텐츠를 씁니다

보어아웃 상태인 병원광고대행사가 만든 콘텐츠는 언뜻 보기엔 그럴듯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씩 눈에 띕니다. A병원이든 B병원이든, 이름만 다를 뿐 문구나 구성은 거의 판박이처럼 똑같은 경우가 많죠.




의미 있는 전략 없이, 병원의 개성과 장점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시도 없이, 한 번 만들어 놓은 포맷을 복사해 다른 병원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건 콘텐츠 생산이 아니라 단순 반복 노동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은 창의력도, 몰입도도 사라진 상태라는 뜻입니다.


혹시 본원의 콘텐츠도 어느 본원에서 많이 본듯한 표현들만 반복되고 있지 않나요?

다른 곳과 뭐가 다른지, 왜 본원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진 콘텐츠는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플라톤의 팁

- 마케팅 콘텐츠 기획안이 본원 고유의 정보를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예시) 본원만의 특화 진료, 진료 철학, 지역 환자 특성 등


- 콘텐츠를 제작하기 전 대행사가 본원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는지 체크하세요.

예시) ‘원장님의 진료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환자 후기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같은 질문이 없다면, 이미 관성적으로 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보고서는 많은데, 설명은 없습니다

매달 정해진 날이면 어김없이 마케팅 성과 리포트가 도착할 거예요. 페이지 수는 많고, 숫자와 그래프도 빽빽하죠.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고서를 다 읽고 나면 ‘그래서 지금 뭘 잘하고 있고, 뭘 바꿔야 하는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아요.


매달 이런 보고서를 반복적으로 받고 계신다면, 대행사가 이미 업무에 무감각해진 상태, 즉 보어아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케팅 성과를 해석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본원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런 핵심 업무를 외면하고 성과 보고를 마치 ‘형식적인 의무’처럼만 처리하고 있다면, 그건 성장이 아니라 관성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에 불과하죠.


원장님 입장에선 기계적으로 매달 리포트를 받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방향 제시도 받아야 합니다.


플라톤의 팁

- 보고서에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제안이 포함되어 있는지 보세요.

예시) ‘A 콘텐츠는 이탈률이 높아, 이러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같은 설명


- 적극적으로 보고 미팅을 요청하거나, 전략을 재점검하자고 제안하는지 체크하세요.

예시) 단순 보고로 끝나지 않고,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3. 모든 질문에 ‘다들 똑같다’는 식으로 답합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궁금한 게 생기기 마련이에요. 광고비가 계속 들어가는데 유입은 왜 늘지 않는지, 어떤 키워드가 반응이 좋은지, 경쟁 병원은 무슨 전략을 쓰고 있는지… 그런데 질문을 던지면 돌아오는 대답은 매번 비슷합니다.


“요즘 시장이 다 그래요.”

“경쟁 병원도 똑같습니다.”


이런 말들, 처음엔 그럴듯해 보여도 반복되면 결국 책임 회피일 뿐입니다.

궁금한 걸 물어봤는데, 대답을 피하거나 미지근한 반응만 보이고, ‘바꿔보자’는 제안은 전혀 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업무에 몰입하지 않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예요.

질문을 귀찮아 하고, 분석은 안 하면서 상황 탓만 하는 태도. 바로 보어아웃 상태의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광고는 계속 진행 중인데, 궁금한 걸 물을 때마다 허공을 치는 느낌이 든다면, 지금 대행사가 어떤 상태인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플라톤의 팁

- “최근 저희 광고에서 클릭률이 낮은 페이지가 있다면, 이유가 뭘까요?”

→ 답변을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고 ‘요즘은 다 어려워요’라는 식이라면, 진단도 전략도 없는 상태입니다.


- “이 키워드로 광고했을 때, 신규 유입보다 재방문 비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 단순 수치만 읊고 원인을 이야기하지 못한다면, 분석 없이 데이터만 나열하고 있는 겁니다.



이제는 ‘몰입하는 대행사’를 선택해야 할 때




오늘은 원장님께서 꼭 피하셔야 할 보어아웃 징후를 보이는 병원광고대행사의 3가지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드렸어요. 요약하자면,

1. 모든 고객사에 똑같은 콘텐츠를 씁니다.

2. 보고서는 많은데, 설명은 없습니다.

3. 모든 질문에 ‘다들 똑같다’는 식으로 답합니다.

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부디 원장님께서 본원의 성장을 ‘일처럼’ 하는 곳이 아니라, ‘의미 있게 몰입하는 곳’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지금,

“마케팅은 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본원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그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을 함께 찾아야 할 때라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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