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팀 없는 마케팅팀은 늘 배너 하나 만들기도 전쟁이였잖아요 ʕ•́-ก̀ʔ
요즘은 "AI가 대신 만들어줄 수 있다"라는 말도 많지만,
실무에 진짜 쓸 수 있을까 의심도 살짝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실제로 아직 수많은 분들이 직접 이미지를 만드시더라구요
Midjourney, Canva는 이미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꽤나 괜찮은 두 가지 도구와, gpt로 실험해 봤어요! ദ്ദി(。•̀ ,<)~✩‧
똑같은 프롬포트를 주고 광고용 배너를 만들 수 있을까? 텍스트는 안 깨지나? 프롬포트 반영은 잘하나? 등등
직접 써본 결과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바로 보시죵!⊹₊。ꕤ˚₊⊹
공통 프롬포트 " A bright and cheerful soda advertisement banner. The background is a blue sky with white clouds, and a splash resembling milk is bursting upwrads. A silver soda san is placed at the bottom center of the image. The word "zero" is prominently displated in large letters at the top center. Around the scene, cute 2D cartoon-style os pop art0inspired illustration, with a light blue, white, and navy blue color schene, The mood should feel light, refreshing, and uplifting. All text must be in Korean, At the top, include the phrase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기분 좋게!",and near the can, clearly display "밀키스 제로" in large font."
"밝고 경쾌한 느낌의 탄산음료 광고 배너. 파란 하늘 배경에 흰 구름과 우유 같은 스플래시가 튀어 오르고, 중앙 하단엔 실버캔이 있는 음료 제품이 배체되어 있다. 'zero'라는 영문 텍스트가 상단 중앙에 큼직하게 보이며, 주변엔 귀여운 2D 캐릭터들이 음료를 마시며 구름 위에 앉아 있다. 전체적으로 팝아트 느낌의 일러스트 스타일이며, 컬러는 하늘색, 흰색, 네이비블루 계열 중심. 가볍고 상쾌한 무드를 강조할 것. 텍스트는 한글로 표시.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 기분 좋게!"라는 문구를 상단에 넣고, 캔 근처에는 '밈ㄹ키스 제로'라고 큼직하게 써줄 것."
1. GPT (DALL . E) - 프롬포트 이해는 뛰어나지만, 텍스트는 정말 못 씀
장점
- 전반적인 분위기, 배치, 컬러톤 등 프롬포트 이해도가 아주 높아요
- 팝아트 스타일, 캐릭터 배치 등의 요청 사항을 잘 들어줘요
- 제 기준 배너 광고로 쓰기엔 제일 적합해 보였어요
- 대화하면서 수정할 부분을 요청할 수 있어요
단점
- 한글 텍스트는 거의 못 써요. 형태가 흐릿하거나 틀려요
- 수정 없이 브랜드 배너로 바로 쓰는건 어려울 거 같아요
도둑팁
비주얼 테스트나 초기 컨셉 잡기에는 너무 유용해요
텍스트 부분은 따로 수정을 해야 하므로 후작업은 필수에요
2. Adobe Firefly - 일러스트엔 정말 강함, 대화 불가능
장점
- 실사보다 일러스트 느낌을 정말 잘 그려요
- 구름, 음료, 스플래시 등 광고 구성요소에 충실해요
- 한번에 4개의 시안을 보여줘요
단점
- 프롬포트를 반만 반영해요 (캐릭터 없음, 캔 근처에 '밀키스 제로'라고 적지 않음 등등..)
- 대화를 할 수 없으니 불편해요
도둑팁
기업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홍보 배너로 텍스트가 없다면 바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만화 같은 이미지 배너"가 필요할 때 강력 추천해요!
3. KREA AI - 완벽한가? 했지만 역시 텍스트를 못씀
장점
- 생성 속도가 제일 빨랐어요 (4개 사진에 7초)
- 프롬포트 반영을 충실하게 잘 해줬어요
-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아요
- 한번에 4개의 시안을 보여줘요
단점
- 한글 텍스트는 잘 못 적는듯해요
도둑팁
sns 카드뉴스나, 썸네일 '빠르게 뽑고 싶은 배경 '이미지' 만들기에 적합해요!
총평
실제로 세 가지 툴을 써보니,
이제는 "AI가 배너를 만들 수 있냐"가 아니라
'각 툴의 성격을 이해하고 잘 조합하느냐', '프롬포트를 얼마나 잘 적는냐'가 핵심인 거 같더라구요
프롬포트가 정말 정말 중요했어요!
처음엔 일부러 '제로 탄산음료를 배너 광고로 그려줘'라고 아주 성의 없는 프롬포트를 써봤었는데,
이렇게 그려주더라구요//...ㅋㅋㅋ
Adobe Firefly, KREA AI는 프롬포트가 정말 특히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꼭 원하는 프롬포트를 번역기를 이용해 영어로 제시해주셔야 더 좋은 결과가 나와요!)
- 비주얼 중심 컨셉 잡을 땐 GPT
- 팝아트 일러스트엔 Adobe Firefly
- 빠르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배너는 KREA AI
사실 다 전반적으로 너무 좋은 결과물을 줬어요.
그냥 취향차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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