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블로그마케팅, 신환을 만드는 글의 2가지 핵심 전략
안녕하세요. 본원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가 플라톤입니다.
원장님, 이런 경험 있으시죠? 숏폼을 넘겨보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뜨는 광고. 블로그 마케팅 하나만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죠. 이런 사례를 보면 마케팅이 정말 중요한 건 알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아마 막막하시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요, 이 ‘막막함’을 넘어서야 진짜 마케팅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치과블로그마케팅의 핵심 원리와 잘 돌아가는 블로그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치과는 ‘신뢰’가 먼저, ‘비용’은 나중입니다
환자 입장에서 치과는 유독 부담스러운 병원입니다. 치료비가 비싸고, 절차가 복잡하며, 통증에 대한 걱정도 크죠. 그래서 처음 검색할 때는 가격표보다는 ‘어떤 병원인지’, ‘어떤 원장님인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비용이든 통증이든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크기 때문에 애초에 신뢰가 생기지 않으면, 상담조차 예약하지 않습니다. 이때, 블로그는 그 신뢰를 만드는 ‘첫 관문’이 됩니다. 병원의 분위기, 치료 철학, 실제 사례들까지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 관문을 '어디서' 만나느냐는 거죠. 요즘 인스타, 유튜브 얘기 많이 하시죠? 물론 중요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의료 정보만큼은 아직도 네이버에서 많이 찾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플랫폼인 블로그에 많은 검색 노출 기회를 줍니다. 특히 꾸준히 운영되는 네이버 알고리즘(C-Rank)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검색 노출이 가능하죠.
즉, 결국 치과 블로그는 여전히 네이버 검색 상위에 오를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입니다.
그냥 쓰면? 그냥 사라집니다
많은 치과들이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업데이트도 나름 꾸준히 하는 병원도 있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포스팅이 쌓여도 환자가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의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정보는 많지만, 클릭하고 싶은 글은 없습니다. 치과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교과서적인 정답을 원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자신과 비슷한 사례’나 ‘내가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원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환자의 시선으로 써야 해요.
(X) 일반적인 글 | (O) 환자 중심 콘텐츠 |
임플란트란 무엇인가? -> 교과서에 나올 법한 내용. 병원마다 복붙 수준입니다. | 30대 직장인이 임플란트를 미루는 이유는? -> 환자 입장에서 ‘나도 그래서 미루고 있는데...’ 하고 공감됩니다. 그런 다음, 이럴 때는 어떻게 결정하면 좋은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쉽게 안내하면, 본원의 치과블로그마케팅 콘텐츠를 읽고 예약까지 이어지기 보다 쉬워집니다. |
스케일링은 왜 중요할까요? ->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굳이 읽지 않는 글입니다. | 치아는 멀쩡한데 잇몸이 아플 때 스케일링으로 해결될까? -> 환자의 현실적인 궁금증에 정확히 답해주고 있죠. |
이런 식으로 콘텐츠를 설계하면, 똑같은 정보전달 글이라도 예비 고객들이 공감하며 읽는 글이 됩니다. 그럼 예약까지 보다 쉽게 이어지게 하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 치과블로그마케팅에서 좋은 콘텐츠는 2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해요.
좋은 콘텐츠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2가지 조건
1. 환자가 검색하는 ‘진짜 키워드’를 반영하세요
원장님이 전하고 싶은 주제보다도, 환자가 실제로 검색할 법한 단어와 문장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야 해요.
(X) “치주염 예방 방법" | -> 검색량 낮음 |
(ㅇ)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나는 이유” | -> 환자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단어 |
예를 들어, 원장님은 ‘치주염 예방’이라는 주제로 쓰고 싶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검색하지 않아요.
대신 이런 식으로 검색하죠:
잇몸에서 피 / 양치할 때 피나는 이유 / 잇몸 붓고 아플 때 스케일링 등
즉, 전문 용어가 아닌 생활 언어로, 질병명이 아닌 증상 중심의 키워드로 접근해야 검색에 잘 걸리고, 환자가 클릭하게 됩니다. 그러니 글을 쓰기 전엔 꼭 자문해보세요:
‘이걸 찾는 사람은 과연 어떤 단어로 검색할까?’
‘내 글 제목이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될 가능성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조회수와 예약 전환이 연결되는 글이 됩니다.
2. 정보성, 광고성에 치우치지 않은 ‘믿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세요
많은 병원 포스팅을 보면 딱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뉘어요.
1) 교과서적인 글 - 하나는 너무 교과서 같은 글로 읽다 보면 좋은 정보구나 싶은데, 감흥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 병원은 뭐가 다른데? 싶은 거죠.
2) 광고 같은 글 - 또 하나는 너무 광고처럼 느껴지는 글이에요. ‘최신 장비 도입!’, ‘통증 걱정 없는 시술!’ 같은 표현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이거 또 광고네…’ 하며 그냥 넘어가버립니다. 그럼 어떤 글이 좋은 걸까요?
바로, 의학적인 정보에 환자의 상황과 감정을 담고, 그 위에 원장님의 관점이 얹혀진 글입니다. 이런 콘텐츠는 전문성도 있으면서 공감도 되고, 본원에 대한 신뢰까지 생기게 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X) 일반 정보형 | (X)광고형 | (O)신뢰를 주는 콘텐츠형 |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심는 치료입니다. | 통증 없는 임플란트! OOO치과에서 지금 상담하세요! | 30대 직장인 A씨는 통증과 비용 걱정으로 임플란트를 1년 넘게 미뤘습니다. 실제 시술 후 가장 많이 하신 말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였죠. 많은 분들이 미루는 이유가 바로 이 두 가지인데요, 오늘은 이 고민을 어떻게 덜 수 있을지 알려 드립니다.” |
신뢰를 주는 콘텐츠형과 같은 글은 실제 환자의 고민 → 해결 과정 → 전문가의 설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보상을 받았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검색자 입장에서는 ‘이 병원, 믿을 수 있겠다’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면 문의나 내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병원 블로그를 다시 바라볼 때입니다
오늘은 치과블로그마케팅의 핵심원리와 좋은 콘텐츠가 가지고 있어야 할 2가지 조건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은 더 이상 ‘하면 좋은 일’이 아닙니다. 병원의 성장을 결정짓는 필수 전략입니다. 하지만 콘텐츠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기획되어야 합니다.
진료와 병원 운영으로 바쁜 원장님께 검색 최적화, 콘텐츠 구성, 환자 시선의 흐름까지 일일이 신경 쓰시길 바라는 건 현실적이지 않죠.
이 글을 읽고 계신 원장님, 막막하고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면 고민을 나눠 주세요. 원장님께 꼭 맞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플라톤마케터 전설의 흥부였습니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플라톤마케터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