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라이브커머스 시장, 1년간 45% 성장했다

- ㈜씨브이쓰리 ‘2023 라이브커머스 총 결산 리포트’ 발표
- 시장규모 3조원 추산… 2022년 대비 45% 성장해
- 올해 온라인 광고 서드파티 쿠키 제공 중단 이슈, 라이브커머스 수혜 예상

작년 한 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가 2022년 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3조원으로 추산되었으며 같은 기간 라이브 방송은 31만회가 실시되었습니다. 전체 방송의 조회수는 37억회를 기록했고요. 방송 평균 거래액은 383만원이었습니다. 최고 거래액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이었으며 ‘식품’과 ‘출산/육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온라인 광고 업계는 서드파티 쿠키 제공 중단으로 광고 효율 하락을 우려하는 가운데 라이브커머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작년 대비 시장규모 45%, 조회수 102% 성장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2022년 2조원에서 2023년 3조원으로 약 45% 성장했습니다. 조회수는 18억회에서 37억회로 약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2년에 이어 작년에도 신한카드, 캐시워크, 토스, SK플래닛 등 다양한 매체에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상품을 적극 출시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시장의 성장이 조회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방송 평균 거래액 83% 증가

2023년 라이브커머스 방송 평균 거래액은 2022년 대비 83% 증가하여 38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1회 방송 당 평균적으로 4백만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린다는 것인데요. 코로나 팬데믹부터 중장기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관계, 신뢰를 형성하는데 성공한 브랜드/판매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개진하며 시장 전체의 거래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라이브커머스 시청자 유입 마케팅이 활성화되며 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하게 된 고객들이 절대적으로 증가한 것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방바 데이터랩에 게시된 '2023 대한민국 라이브커머스 총 결산.pdf'에서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