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브랜드, 내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계시죠.

사수 없는 마케터도 많으시고, 마케터가 아닌데도 마케팅을 해야 하고.

브랜드와 고객을 잇기 위해서는 미디어라는 무기는 필수입니다.

제가 많이 받는 질문 3가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이것만큼은 꼭 인지하셔서 빠른 성장에 보탬이 되시길 바랍니다.

Q. 우리 회사와 잘 맞는 미디어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팬이 있는 곳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두 가지를 보셔야 해요. 먼저 내 브랜드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는 옷이 뭘지. 잘 맞는 옷(미디어)을 찾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영상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유튜브가 잘 맞을 수 있고요,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하고 싶다면 블로그도 괜찮아요. 감도 있는 어떤 이미지와 감성을 전달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이 좋을 것 같아요. 10대~20대 초반 완전한 영타깃이라면 틱톡을 추천드려요.

Q. 인력이 부족해요! 미디어 채널이 중요하지만 리소스가 충분하지 못해요. 이럴 때 여러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지 vs 적더라도 한 채널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지?

A. 이상과 현실의 괴리 저도 일 하면서 항상 느꼈던 부부입니다. 해야 하는 건 많고, 사람과 리소스는 언제나 부족하죠. 그 답은 브랜드의 성향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네이버 플레이스 같은 정보전달 채널의 경우 경우에는 어디를 통해 오실지 모르니 모두 최신화 업데이트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와 다르게 별도의 기획이 들어가야 하고 꾸준히 지속해야 하는 채널은 하나로 집중해서 확실히 잡은 다음에 확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각각의 공략법과 문법이 다르거든요. 하나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고 나면 좀 더 수월하게 다른 채널로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최고 효율이 나오기 위한 채널과 콘텐츠는 매번 시도해 보면서 찾아가야 하는 걸까요? 우리 회사, 브랜드랑 딱 맞는 방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A. 저는 의외성과 시의성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몰 브랜드만이 가져갈 수 있는 무기입니다.

먼저 다양한 채널과 사례를 모니터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전에 한의원에서 버스광고를 해서 화제가 된 ‘편강탕’ 광고를 기억하실 거예요. 그리고 즉각적으로 뛰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노티드 월드도 오픈할 때 잠실 주위를 계속 캐릭터들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소식을 알렸어요. 덕분에 많은 사진을 찍히며 비용 들이지 않고 사전 홍보를 할 수 있었죠. 물론 저나 팀원분들의 정성이 있었지만요.

스몰 브랜드는 빅 브랜드가 하지 않는 것을 공략하고 빠르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세팅해 놓고 시작하기보다 반발 빠르게 시작하고 실행하고 하면서 배워나가야 해요. 한번씩 넘어지면서 동시에 뛰어야 하고,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길을 찾기 위해 달려가야 합니다. 그것이 스몰 브랜드가 존재감을 만들고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스몰 브랜드의 미디어 전략은 '실험정신'과도 같습니다.

이후에도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무기를 꺼내오겠습니다.

초인

*출처 : 유튜브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