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미디어와 컨텐츠 홍수 속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컨텐츠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1. 흥미 유발

첫 번째, 성공적인 디지털 컨텐츠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3초 이상의 시선을 끄는 컨텐츠인지를 자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함께 수 많은 사람들은 소셜미디어 공간에 컨텐츠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매일 1억 시간 이상의 영상 시청과,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매일 업로드하는 사진은 9,500만개, 2015년 1년 동안 하루 평균 노출 컨텐츠는 1,600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흥미를 유발하지 못한다면,들인 노력이나 비용에 비해 헛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제작한 컨텐츠가 3초 이상 소비자의 시선을 이끌었다면 흥미를 유발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동영상의 경우 결-기-승-전-결 영상 앞단계에서 결을 배치하거나 썸네일에서 이미 결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내 컨텐츠를 표지단에서 흥미를 끄는 요소를 끄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2. 참여 유발

두 번째로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컨텐츠에 대해 좋아요, 댓글 등의 적극적이인 액션을 일으켜야 합니다.

인게이지먼트는 좋아요, 댓글 등 소비자가 게시글에 참여한 정도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인게이지먼트는 보통 "좋아요는 1,000개, 댓글은 2천개 정도인데 공유가 8천건이 넘어서 계속해서 오가닉 도달이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합니다.

성공적인 인게이지먼트 수치의 기준은 페이지&컨텐츠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절대적인 값을 매길 수는 없습니다.

3. 공유 유발

세 번째로는 공유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작한 친구에게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좋은 컨텐츠는 친구를 태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 태그와 공유하기는 컨텐츠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공유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공감이 되고, 흥미가 있어야 하며, 유익한 컨텐츠여야 합니다.

4. 구매 유발

컨텐츠의 제작 목적은 브랜드 메시지를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취미로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인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할 경우에 성공적인 디지털 컨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는 제작 목적에 따라 크게 브랜딩 컨텐츠 또는 세일즈 컨텐츠로 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브랜딩 컨텐츠는 인게이지먼트 수치만 높으면 직접적인 전환이 안 일어나도 괜찮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A 브랜드는 참 있어 빌리티해", "A브랜드는 늘 재밌는 것 같아" 등으로 나타납니다. 

세일즈 컨텐츠는 인게이지먼트 수치가 높아도 전환율이 낮으면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A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A브랜드의 서비스에 관심이 생겼어" 등으로 구현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공적인 디지털 컨텐츠는 흥미, 참여, 공유, 구매를 유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컨텐츠가 어떤 목적과 목표로서 제작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목적과 목표가 없다면 설사 매체의 특성에 의해 보기에는 좋은 컨텐츠일지라도 아무도 클릭하지 않는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