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술과 경험은 있으나 신용이나 담보 문제로 일반 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줘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날 강남구청에서 맹정주 구청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실현창구 설치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올해 기부 및 모금 행사를 통해 10억~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 뒤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개인당 1천만~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창업자금 대출 신청서를 강남구에 제출하면 사회연대은행에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약정서 작성과 함께 자금을 대출해 준다.
사회연대은행은 제품기술지도, 판로확보, 홍보, 마케팅 등과 교육을 병행해 대출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재성이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