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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일을 하지 말자) 목표 설정 후 최대한 AI를 믿고 맡겨야 하는 이유

2020.07.23 17:49

피자맛있어

조회수 5,490

댓글 25


믿기 힘든 수치이긴한데..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A제품은 겁나 잘되는데 B제품은 폭망하는 경우.


각설하면 결론은 역시 '제품'이지 않나 싶어요.  

사실 제품이 좋으면, 길만 잘 닦아주면 됩니다. 고객에게 가는 길을요.


그럼 마케터가 할 일은, 전체적인 측면에서 [퀄리티 높은 제품]을 말이 되게끔 브랜딩 하는 것.

가격이 말이 되게끔, 소구가 말이 되게끔, 스토리텔링이 되게끔.. 설득력 있게.. 나 같아도 사게끔..


그 다음부터는 최대한 아래와 같이 믿고 맡기면 됩니다.


1. 유기적 시너지 : 꼭 캠페인이나 광고세트, 소재를 1개 남을 때까지 배틀로얄 시킬 필요는 없다.

2. 게시물 반응 : 게시물 참여 목적이 아닌한, 게시물 반응에 연연할 필요 없다. 구매전환이 목적이라면 매출만! (과거 유기적도달_좋아요 등으로 바이럴 되는 도달_이 16% 정도 점유했을 때가 있었으나 이는 10년 전이고 지금은 1%대 정도로 봅니다. 50만 페이지에 30만원 주고 광고 올리는거랑 하루 1만원씩 30일 돌리는거랑 비슷한 수준이고 좋아요 누르는거랑 구매전환 일어나는 건 또 다른 일..)

3. CPC : 트래픽 광고가 아니라면, 이 또한 연연할 필요가 없다. 파워링크 처럼  정확한 CPC 입찰 시스템이 아님!

4. 소재 : 광고소재의 퀄리티가 다 우수할 필요도 없다. A~C급까지 다양할 수록 좋고, 소구별 타겟도 좋고, 컨텐츠 하나에 목 맬 필요도 없다. (고객은 너무 다양하고 제각각이어서 모두 같은 컨텐츠만 선호하지 않고, 대다수가 같은 컨텐츠만 선호하더라도 그게 꼭 매출전환이 일어나는 컨텐츠는 아닐 수 있다. 또 시기마다 다를 수 있고.)

5. 매출 :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 잘되는 날 있고 안되는 날 있는데, 이는 광고클릭->구매까지 걸리는 기간이 다들 다르기 때문(페북은 구매를 10일 이후에 하더라도 광고클릭한 날로 매출이 집계된다.)이고 시간별, 요일별, 휴무, 시즌 등등 판단할 수 없는 미시적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것에 일희일비해서 끄고 켜고 삭제 추가를 반복하면 거시적 관점에서의 전략 구성이 불가능하다.) 최소한 30일 단위로 봐야함.

6. 집행기간 : 적어도 1개월 이상 유지하길. 매번 세트변경이나 소재변경이 일어나면, 당연하지만 제대로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고 학습 또한 뒤죽박죽일 것이므로, 픽셀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마치 90년대 처럼 일일히 수동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꼴이 된다. 페북이나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또는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야 한다.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아니 매출이 안나는데 계속 기다려?

>네


일주일 이상 아예 안팔리고 CTR 폭망해서 아무도 그 광고를 보지 않는게 아니라면,

광고는 계속 둡니다.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다른 외부 요인을 검토합니다.


이탈률, 스크롤 깊이, 행동흐름, 경쟁사 제품 출시 및 이벤트 여부 등등..

대부분은 상세페이지 개선이나 경쟁사 이벤트인데, 단순히 그 날은 다 놀러가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담당자가 필요합니다.

회사에 지분 없는 단순 고정급여인 직원이거나 아예 마커비 받는 대행업체요.

(기본적으로 성실은 깔고)


왜?

1. 그날그날 매출의 고저에 따라 내 급여가 변동되는 사장이나, 임원..

2. 고정급이 적고 매출의 인센이 대부분인 직원

3. 매출에 %로 받는 대행업체


환경상 일희일비하고 미시적 관점에 허우적 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엄청나게 강심장이어야 하는데


매번 부처님처럼 통달한 인사이트를 낼 수가 없죠.

딴 주머니 차지 않는한 먹고 살 돈이 적어지는데..


또 장기적 관점에서 보려니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도 계시죠.


1. 컨텐츠가 후진 경우

컨텐츠가 생각보다 너무 후지면 페북이 말을 겁니다.

'야~ 이제 내려~ '

그때는 페북 데이터에서 티가 납니다. CTR이 너무 후진 경우죠.

그래도 낭비한게 아니에요.

후지다는 건 단순히 디자인 취향이나 카피가 아니라, 소구에 맞는 컨텐츠인가 하는 점인데

그걸 개선하려면 일단 뭐라도 데이터가 있어야 되는데

아주 유용한 데이터를 얻으신 거랍니다. 

이런 경우 해당 소재를 내리고 신규 소재로 테스트하시면 됩니다.


2. 시즌이 지나거나 장기소비재의 경우(도달이 다된 경우)

물론 장기소비재의 경우나 시즌이 지난 아이템의 경우도 클릭률이 말도 안되게 낮아지죠

페북이 말을 겁니다. '야~ 이제 다른 아이템 팔자~'

도달이 다된 경우는 빈도수도 같이 봐주시면 좋죠

판단이 됐다면, 아이템을 바꾸거나 아예 타겟을 non으로 가서 새로운 모수를 수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안나는 이유는 더 있겠지만,

특별한 외부 요인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제품이 말이 안 돼서 입니다.


그 부분이 광고담당자가 판단해야될 지점인거죠.

그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트래킹정보로 해결이 됩니다.


(최대한 일을 하지 말자)라고 했는데,

결론은, 페북 내에서 말고 외부적인 요인을 판단하고 GA등의 데이터 기반에서 판단을 하자!~가 되겠네욥

그런 거시적 인사이트 아래에서 페북 픽셀을 컨트롤해야, 더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왜 어떤 건 잘나오고 어떤 건 잘 안나오는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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