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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현재 인스타그램 소식

2019.11.03 12:02

윤킹

좋아요 40

조회수 3,728

댓글 16

안녕하세요. 윤킹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인스타그램에서 로직을 수시로 바꿔준 덕분에 정말... 정말 울고 싶을만큼 일이 많았었습니다. 드디어 대응을 마치고 오랜만에 아이보스에 들어와보니 답변드려야 할 댓글만 50개 메세지만 20개가 넘게 와 있네요 :-)


항상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보스님들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저는 전문 마케터가 아닌지라 세부적인 정론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이고 이번과 같이 일이 터지면 그 일에 대한 대응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이보스와 같은 제 취미활동은 2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ㅠ_ㅠ 사실 지금도 박터지는 중이지만... 어떤 분의 글에서 다소 틀린 부분이 몇 가지 있어서 이곳을 빌어 남겨둡니다.


물론 저도 인스타그램의 개발팀이 아닌 만큼 100% 확실한 정보를 드릴 수도 없을뿐더러 미래를 100%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향후 인스타그램의 움직임을 알고 대응하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판단하여 몇 가지 안내를 드릴려고 합니다.


1. 스토리 프로그램 관련

좋아요/댓글/팔로우를 자동으로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6월달을 기점으로 싹~ 막혀버리거나 꼬여버림에 따라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등장한 프로그램입니다. 타인의 스토리를 스크랩 후 조회하여 (어마어마한 조회량을 기록하죠) 남긴 발자취를 바탕으로 내 피드로 유입되는 유입량을 늘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너무 좋았던 탓일까요? (하루 작업량이 50만에 육박하니...) 인스타그램이 8월 중순 경 공지를 합니다. 스토리 플 부분에도 일정 부분 조정치를 주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게 10월 중순 경 터졌네요. 작업량을 1/20 가량으로 줄었고 (하루 1만 뷰 정도), 내부 로직을 꼬아두어 프로그램이 오작동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플은 이제 죽었느냐? 그건 아닙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광고비 줘가면서 광고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하루 1만번의 조회 후 발생되는 유입량도 어마어마한 수준이거든요.. (광고비 줘가면서 유입시키려면 엄두도 못냅니다.)


2. 좋아요/댓글/팔로우 관련

밑에 인스타마스터님이 저를 지칭하신 듯한 글을 남겨주셔서 제가 답변드립니다. 좋아요/댓글/팔로우를 자동으로 해주는 방식이 사실 계정 키우기에 있어 정석 of 정석이었습니다. 유령의 유입도 막을 수 있으며, 로직만 뚫는다면 정상적으로 계정을 육성하는 것으로 비춰지거든요. 근데 문제는 바로 작업량이었습니다. 실제로 하루 작업량 1000회 가량에서 100회 가량으로 줄었으니 손으로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니까요. 마침 제가 하위 업체 3개를 거느렸다 보니 더더욱 저를 저격하시는 것 같아서 제법 정확한 수치를 남겨두고자 합니다. 향후 인스타그램 서드파티의 개발 방향은 개발자 vs 개발자에서 개발자 vs 컴퓨터의 싸움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바뀌고 있구요.) 인스타그램의 봇은 특정 패턴이 인식되면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제재를 가합니다. 그래서 작업량을 떨어트리는 방법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러면 패턴을 안 읽히면 다시 어마어마한 작업량으로의 회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6월 이후로 4~5개월간 이 부분에 틈틈히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난수화 / 렌덤화 등등 프로그램의 동작 방식이 패턴을 가지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바꿔보자 -> 현재 작업량 하루 700 ~ 800 (일반 계정 기준) 나옵니다. 손으로 하는게 하루 150 수준인데 어떻게 700이 나오냐고 하실 수 있을텐데, 손 역시 패턴을 띠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윤킹은 왜 아이보스를 활동하지 않나요?

사실 아이보스... 참 좋은 곳이고 아이보스 신용성 대표님과도 마침 페이스북 친구이고 하다 보니 아이보스를 알게 되어 참 좋은 마음으로 시작헀습니다 ㅠㅠ 아시다시피 마케팅이라는 게 동전과도 같습니다. 처음에는 동전의 뒷면을 알 수 없지만 그냥 뒤집으면 다~~~ 아는 그런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것이죠. 정답이 쉬운 만큼 정보력의 싸움이 되는 곳이 마케팅 시장이기도 한데, 선의를 가지고 어떤 정보를 남기면 그게 그저 '광고'로 치부되는게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게다가 좋은 의도로 글을 써도 항상 악의를 가지고 덤비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글쓰고 괜히 욕먹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활동을 접고 개발에만 몰두하면서 지냈습니다. (저희는 직원수가 아주 작아서 3명에서 개발도 하고 응대도 하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마케팅 대응 매뉴얼도 만들고... 북치고 장구치느라 사실 시간이 널널하진 않습니다.)


4. 향후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될까요?

이전에도 어뷰징 관련해서 몇 번 절대 하지말라고 말씀드렸다가 다른 마케터들한테 호되게 당했었습니다. 제 글을 그대로 베껴가서 결론만 바꿔서 어뷰징이 짱!으로 올리는 분들을 비롯해서 왜 남의 밥그릇 깨트리냐고 한 소리 듣기도 했습니다. 어뷰징은 마약과도 같습니다. 당장에 성과를 낼지도 모르지만 향후 내계정을 죽이고, 내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한국인 리얼 계정으로 어뷰징하는 것은 괜찮다고 적은 분이 있던데 아닙니다. 리얼계정을 어떻게 좋아요나 팔로워로 부워주는 걸까요? 바로 고객의 세션을 무단으로 수집해서 그 데이터를 부워주는 것입니다. 누군지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또 소송 타령 나올까봐), 구글링 조금만 시간내서 하셔보시면 신기한 광경을 보시게 됩니다. 인스타 아이디 패스워드로 로그인 하면 좋아요나 팔로워를 공짜로 늘려준다는 앱이나 사이트들이 있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앱이나 사이트의 회사 정보를 유심히 보시면 리얼 한국인 계정을 좋아요나 팔로워로 파는 매우 큰 업체들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판매되는지 아시겠죠?)


인스타그램은 유입되는 경로마저도 이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좋아요를 누른적도 없고, 연락처에 연관성도 없고, 실제 그 사람이 주로 활동하는 태그에 글을 올린 적도 없는데 좋아요나 팔로워로 유입되는 것은 모두 모두 부정수치로 판단합니다. 괜히 비싸게 한국인 리얼 팔로워랍시고 사서 돈 날리지 마세요. 열심히 스토리 들여다보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달고 팔로우 하는게 최곱니다.


5. 그럼 앞으로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어떻게 하나요?

모두들 아시겠지만 내년 초에 큰 변화가 한 번 더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때를 겪어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인스타그램도 네이버랑 같습니다. 큰 변화가 따르면 그걸 뚫어내는게 사람이 할 일입니다. 다만 네이버의 노출공식과는 다르게 인스타그램은 활동량이 늘어야 그만큼 피드백이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도 개발자와 마케터는 서로 미워도 함께 가야합니다. 괜히 내 매출 좀 더 올려보겠다고 뒤에서 음해하고 험담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 참고로 댓글 일일이 응대 하지 않습니다. / 물론 정말 절박해보이시는 분들은 제가 가끔 쪽지를 남겨드리기도 하나, 아이보스에 광고하러 오는 것도 아닐뿐더러 여기에 댓글 몇개 더 응대해서 프로그램 팔아먹자고 버둥거릴만큼 가난하지 않습니다. 
* 가끔 제 연락처까지 받아내어 저를 찾아오시는 광고 대행사 분들이 있으신데, 어찌나 그 태도가 거만하던지... 어휴 이 이야기는 풀자면 정말 아침 드라마, 사극에나 나올 오글거리는 대사들까지 다시 다 상기해서 적어드려야 할 수준이라 넘어 가겠습니다.

* 제 글이 광고 같으면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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