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과감히 사직서를 던지는 '청년 퇴준생'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는 기성 세대와 달리 이직을 곧 '개인의 능력'으로 인식하는 만큼 직장을 잠시 머물렀다 가는 '경험' 정도로 받아들이거나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나는 경향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퇴사에 개방적인 만큼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비교적 큰 호감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입장에선 퇴준생 증가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이들을 붙잡기 위한 기업과 사회의 고민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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