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이겨냈고, 이번에도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모든 분들을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는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인 화면에 갤럭시S20, 8K TV와 같은 주력제품을 노출해 왔으나, 사상 초유의 사태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격려하는 응원메시지로 대체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SNS 채널 및 미국을 비롯한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사이트 메인 페이지와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국가 사이트를 통해서도 "우리는 모두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We'll get through this, together)"와 같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300억원을 지원했고,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 폭증으로 병실이 부족하자,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했다. 또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문가를 파견해 돕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개학' 결정이 내려지자 태블릿PC인 갤럭시 탭 A8.0 3만대를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