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모바일 상품권에 인지세가 부과되면서 관련 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모바일 상품권 발행업체인 쿠프마케팅측은 "이미 3만원 초과 상품권 발행을 80% 이상 중단한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등 우리에게 '기프티콘'으로 익숙한 모바일 상품권은 2018년 통과된 인지세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상품권 가액이 3만원을 초과할 경우 발행업자에게 200~800원의 인지세가 부과된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세금 규제로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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