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디 오디너리(The Ordinary)가 뉴욕 맨해튼에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뷰티 산업의 관행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매장 한복판에 쌓인 거대한 가짜 지폐 더미는 무려 1,000만 달러를 상징하며, 유명인 광고 모델을 기용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추가 비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팝업스토어의 이름은 ‘비밀의 성분 상점(The Secret Ingredient Store)’. 이곳의 진짜 전시물은 화장품이 아니라, 업계에서 거의 당연시되는 ‘유명인 홍보 비용’이다. 매장 유리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것이 우리가 유명인 광고를 했을 때, 제품 가격에 추가해야 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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