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조화, 따뜻함을 담은 크리스마스 광고 시즌이 돌아왔다. 세계적으로 만연한 분열과 갈등으로 크리스마스 광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오늘, 독일 통신사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이 사회 결합을 강조하는 캠페인 <Bubbles>를 공개했다.
약 2분짜리의 영상은 두 소녀의 이야기이다. 두 소녀는 만나자마자 가까워지지만, 둘 사이를 가로막는 투명 유리 벽 덕분에 이어지지 못한다. 두 소녀는 각자 다른 스노우볼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스노우볼은 파랑과 빨강이라는 철저히 다른 색상으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함께 놀고 싶은 두 소녀는 마침내 큰 결단을 내린다. 늦은 밤, 각각 벽돌과 돌을 준비한 소녀들은 스노우볼의 유리를 향해 던지고, 말 그대로 벽은 산산조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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