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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리터

24살 청년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2021.04.02 18:05

od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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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살고있는 24살 박** 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긴 글에 당황할 수 있겠지만 부디 이 글이 잘 닿아서는 읽히게 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정체기에 서있게 된 한명의 청년을 생각하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더욱 자세하게 해야겠지요

저는 그다지 열정적이지도 않았고, 절실하지도 않았습니다.

하고싶은 것이 없었던 학창시절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어차피 취업해서 돈 버는 거 조금이라도 빨리 벌자”

막연히 빨리 취업이나 하자 하는 마음에 전문대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를 마친 후에 여느 전문대 남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군대를 가게 되었고

잠시나마 학교생활을 해오면서 큰 회의감이 들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오게 되었습니다. 기계전공과 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계부품들에 대한 이해와 짧게나마 습득한 전공 지식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전문대를 졸업한 뒤에 제가 당장 마주하게 될 직무들은 오퍼레이터, 유지보수 등의 직무로 직접 체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돈을 벌게된다 하더라도 내가 이 길의 끝에 다다랐을 때 할 수 있는게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이 하나의 틀에 갇히게 되었다는 기분에

군대에 있는 2년동안 끊없는 자기고민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하다 현역의 신분으로 재수를 준비하고 2018년 11월 다시 수능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일과를 마치고 1시간정도 운동을 한 뒤 개인정비 시간에 공부한 3시간 그리고 연등 공부와 근무시간에 틈틈이 영단어를 외우고 공부를 했던 시간들이 쌓였던 시간들이 기적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21살 저는 처음으로 스스로 도전했던 수능이라는 벽에 저는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참담한 마음으로 휴가를 복귀하면서 왜 결과가 좋지 못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다보니, 그저 핑계거리들만 쌓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일과에 지쳐 피곤했었나? 전날 밤 잠을 설쳤던 까닭일까? 내가 더 하지 못했던 모자란 부분들이 많았나? 밖에서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내가 왜 수능공부를 하게 되었던거지? 진정으로 원하는게 좋은 대학에 가는게 맞을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정답일까? 그렇게 수많은 물음들을 간직한 채로 다시금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그 답변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며 정리하고 그렇게 저의 가치관들에 대해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꼭 좋은 대학을 나와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노력에 대해 대신 말해줄 수 있는 것이 학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노력과 인내심이 보장된 사람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것 그리고 사회에서는 학벌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가치를 인정하고 나타내준 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이걸 알게된 저는,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지금부터의 내가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 나이 21살 그리고 전역을 하고, 재수를 무사히 마치고 4년제를 나와 첫 직장까지 무

사히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면 26살~27살. 그때부터는 돈을 벌게 되면서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인생을 맞이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제가 생각했던 가치관과 크게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여긴 가치관이 “돈”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법, 돈 버는법 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들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것이, 한 명의 개인으로서 흔히 말하는 성공하는 방법은 바로 판매와 영업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팔거나, 물건을 팔거나, 고객을 유치해서 많은 이익을 가져오거나 하는 것들 말입니다. 그래서 군대에 있던 당시 마케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모으는 법 그리고 물건과 서비스의 판매를 촉진하는 방법들 제가 진심으로 원하고 추구하는 방향이라는 직감이 들어 저를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19년 7월 군대를 전역하였고 9월에 복학을 하였습니다. 잠시나마 큰 고민없이 들어간 학교였지만, 졸업장은 따고 오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그래 이왕 들어갔던 것 마무리는 잘 짓고 나와야지, 도중에 자꾸만 멈춰선다면 내게 아무것도 남지 않잖아? 라는 마음에 복학 후에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스펙의 부족함을 느낀 저는 1년 뒤 휴학계를 내고 본격적으로 졸업 후의 나를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크넷을 찾아 한국도로공사 서비스에 입사를 하여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 업무를 하며

그렇게 1년동안 산업기사 자격증 1개, 컴활1급, 워드프로세서, 검색광고 마케터, GAIQ,를 취득하고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운영 해오면서 졸업 후 퍼포먼스마케터 직무로 취직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저를 갈고닦으면서 매일매일을 꾸준히 단련해왔습니다.

 

지금의 저는 잠시 정체기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글을 쓰면서 제가 당장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여러 회사의 채용문의 메일로도 비슷한 문락으로 조언을 구하였지만

돌아오지 않는 답변에 자꾸만 초조해지기만 하게 되네요

 

이를 위해 지금부터 해야할 일들 5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5가지를 추려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가치를 주고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저의 방향을 알려주세요.

퍼포먼스마케팅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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