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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가 키워드광고 대행 서비스를 이제서야 하는 이유는?

2012.10.25 15:40

신용성

조회수 2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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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가 키워드광고 대행 서비스를 이제서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키워드광고 서비스가 도입된 해가 2001년이니 벌써 10년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보스는 이제서야 키워드광고 대행 서비스를 시작(2012년 7월부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몇몇분들이 의아해했습니다. 아이보스는 이미 10년 전부터 오버추어 광고 활용 백서를 작성하여 배포하기도 하고 그 동안 키워드광고에 대한 수많은 컨텐츠 작성과 함께 각종 컨퍼런스 스피커로서 그리고 교육기관으로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키워드광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의 NBP에게 키워드광고의 기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하고 대규모 광고대행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기도 하고, 아이보스 자체적으로 키워드광고 교육을 진행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왜 하지 않았던 것인지가 궁금하신 모양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가장 큰 이유를 딱 잘라 말하면 '키워드광고 대행은 제게 매력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키워드광고 대행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광고주를 영업할 수만 있다면 직접 대행을 하든 대대행을 하든 어떤 식으로든 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대행사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리베이트가 횡행하기도 하며, 담당 직원이 이직하면서 광고주의 계정을 옮겨가기도 하는 등 난장판의 형세가 거의 초창기때부터 보였습니다.


온라인광고 및 온라인마케팅이라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을 습득하는 것은 쉬운 일'에 해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이 낯선 사람은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이 없었기 때문에, 대행사의 경쟁력은 '실력'에 있다기보다는 '영업력'에 있었습니다.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는 이들이 온라인 광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몇 가지만을 습득한 것을 가지고서 사업자의 온라인마케팅을 도와주겠다며 TM을 하고 있는 현실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조금 더 냉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영업 위주의 대행 서비스가 옳지 않다라기보다는 제가 영업 위주의 대행 서비스를 일단 좋아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즉, 대행사로서 경쟁 우위에 설 자신이 없었기에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0년 남짓의 시간이 지난 지금 광고주의 눈은 매우 높아졌고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지닌 광고주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보스는 이제서야 아이보스가 지닌 가치가 빛을 발하고 나름대로의 경쟁 우위를 지닐 수 있게 되는 시점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영업보다는 관리 위주의 대행사가 경쟁 우위에 서게 되는 시점이 도래했음을 판단하고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대행사든지 '우리가 관리 잘 한다'를 주장합니다. 아이보스도 그렇게 주장하는 대행사의 하나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행'은 '마음'이라기보다는 '구조'의 문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무리 광고주의 관리를 잘 해주고 싶다 하여도 그에 필요한 자질, 지식, 노하우, 시간 등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마음만 앞설 뿐입니다.


아이보스는 자질 있는 인재를 영입하고, 교육과 스터디를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연마하도록 하고 있으며 1인당 광고주 관리를 제한하고 영업에 시간 할애를 하지도 않습니다. 즉, 구조적으로 광고 관리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보스의 키워드광고 대행 서비스, 비록 늦은 후발주자지만 새로운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고 그 카테고리에서는 최고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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