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오너십'이 없는 '실행'의 역할에
갇힐 수밖에 없다.
대행사는 더 많은 광고주의 일을 쳐내야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이다.
대행사 관점에서 '마케팅'이 핵심이라기보다
'영업'과 '업무의 효율'에
초점이 맞혀져 있을 수밖에 없다.
(업무 효율화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쌓는데 광고대행사 만큼 좋은 곳도 없다.)
대행사는 마케터가 한 의사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깊게 느끼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를 분석하고 뜯어보는 과정에서
시간과 리소스가 투여되니까..)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면
여러 산업을 '경험'하는 듯 보이지만,
그 경험은 매우 얕을 수 있다.
진짜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인하우스 마케터 경험'이
필수라고 생각된다.
여러 과일의 껍질만 핥기보다
하나의 과일의 깊숙한 곳까지
꼼꼼히 핥아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https://www.youtube.com/shorts/FUCpyHdLL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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