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기름기 있는 음식이 소화가 더 안되는 것 같아요. 무른변이 사흘 전부터 나오더니, 엇저녁부터는 설사가 심해지고, 오늘 새벽에도 아침에도 몇시간 간격으로 설사를 하였는데, 배의 중심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아프고 그래서, 오후에 결국 시장에 있는 약국에 가 약을 사서 먹고,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 시내를 돌아다니다 집으로 왔죠. 아침과 오후를 굶은지라 저녁은 물밥에 김으로만 먹고, 화장실 갔다온 뒤, 저녁 약을 먹고니니, 차츰 뱃속 통증은 좀 나은 것 같아요.내일은 좀 더 낫겠죠. 아직 음식이 남아 있는데, 좀 고민이네요. 암튼, 건강을 잘 되찾길 바라며...^^*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