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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자영업자의 광고 스타트업 창업기 14편

2023.03.18 15:40

애드말랑

조회수 789

댓글 4

제 생각의 흐름들의 조각들을 글로 모아놓고,

나중에 제가 보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건 해보고 싶었는데

기억들을 더듬을 시간조차 없을 말큼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앱의 초기 버전에서의 어떠한 문제점을 어떻게 수정하고 생각했었는지

기억이 남아있을 때 써보려 했는데,

일단 좀 점프하고 최근의 기록들을 남겨봅니다.


앱은 수정에 수정에 수정에 수정에................

맨~ 처음 애드말랑 앱을 생각하면서는

'언제까지 앱을 만들어서 완성하고!! 홍보해보고......'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말되 안되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세상은 복합계이고 사람은 비선형적 사고를 한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딱딱 끊어지는 생각을 했었네요.

애드말랑앱, 애드말랑광고주페이지를 만들고 계속 사용하고, 문제점 찾고 수정하는

작업을 무수히 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것과 비슷한 느낌' 을 받았습니다.

살면서 하자 보이면 보수하고, 하자 보이면 보수하고, 하자 보이면 보수하고~~

이 과정을 계속 하다보면 거의 다 된 듯해서 살만하다가도 또 갑자기 하자가 생기고 또 보수하고~~

결국 완전한 완성이라는 것은 없고, 계속 고치고 갈고 닦고 해나가야 하는 일들의 반복.

그래도 다행인건 지금까지 살면서 해왔던 일 중에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재밌다기보다는 뭔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하루하루 같네요.


무튼 이렇게 수정과 수정과 수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사용가능한 수준의 보수가 되었고,

앱 등록 신청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구글에서는 앱이 출시가 되었네요.

그저께(3월 16일) 앱 등록이 완료되고, 어제(3월 17일)부터 검색이 가능해지더군요.

처음에 앱이 등록이 되어서 바로 검색을 해봤는데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가 잘 안나와서

chatGPT에 물어봤는데,

앱 등록과 검색 인덱싱의 등록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GPT의 기능에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반 두려움반입니다.

앱 등록과 검색 인덱싱 등록이 따로 구분되어져 있다는 건 혹시 앱 등록하실 일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역시나 구글보다 까다롭고, 아마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에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분 동안 15초 4개의 광고를 보고, 광고에 기반한 퀴즈를 푼다.

풀고 받은 포인트를 모아,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다.


앱 등록이 된 3월 16일, 바로 지인들에게 앱 출시 사실을 알리고,

의견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결과는

4개의 광고를 보는게 너무 힘들다.

라는 답변들.


말랑게임 1회에 4개의 광고(1분)가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의견들을

처음 앱 구성 중 듣곤 했었는데, 이 문제가 현실이 됩니다.

그래서 바로 1회에 2개의 광고(15초 광고 2개 = 30초)를 보고

퀴즈 푸는 것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지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살며시 노출을 해봅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괜찮았습니다.

15초 4개의 광고를 보고 퀴즈를 푸는 것과

15초 2개의 광고를 보고 퀴즈를 푸는 것에 대한

반응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크더군요.


제가 원했던 사용자 경험의 목표는

1. 광고영상을 콘텐츠로 퀴즈를 풀면 나름 재밌을 수 있다.

2. 광고영상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그 광고를 습득한다.

라는 것이었는데,


나름 재밌다는 평과 계속 하다보니 광고가 외워져서

퀴즈도 편하게 풀 수 있겠더라는 의견들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의견은 의견일 뿐,

그 말이 진짜일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자 로그를 살펴보니,

정말 자투리 시간들에 계속 앱을 사용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물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훨씬 더 많기는 하지만

뭔가 제 진심이 통한 느낌이 듭니다. ㅠㅠㅠㅠ


너무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서, 정말 최근 상황들을 먼저 글로 남겨봅니다.

그 전의 상황들이나 새로운 상황들도 틈 날때 계속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 부터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개인적으로 놀랐던 점 하나 더.

주변에 앱을 알리는 과정에서

애플의 사용자 비율이 생각보다 굉장히 높아서 놀랐었습니다.

자료로 찾아볼 때는 안드로이드 비율이 70% 이상이어서 제 주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50대 50정도의 비율인걸로 체감이 되네요.

생각보다 애플의 비율이 높아서,

고2 학생한테도 물어봤는데, 한 반 35명 중 29명 정도가 아이폰.

6명은 갤럭시에서 공신폰처럼 쓰는 용도의 스마트폰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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