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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광고문의(인콜) 응대를 통해서 느낀점

2021.09.29 14:39

ggdpW

조회수 1,748

댓글 9

안녕하세요. 옥외광고대행사

3년차 마케터 김사원입니다.

입사 6개월 이후부터

'인콜'이란 걸 받게 됐습니다.

제가 쓴 매체 홍보 포스팅을

통해서 문의를 받는다는 것이

매우 긴장되면서 압박감이 많았습니다. 

괜히 제가 실수해서 광고하시려던

광고주가 떠나가는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초반엔 주로 팬클럽

관계자 분이나 개인이 많아서 정보에

예민하신 분들이 많았거든요... ^^;;)


한 1년 동안은 어떻게 광고문의

응대해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전화와 개인카톡뿐만

아니라 오픈톡, 메일문의 등등

인콜 채널도 다양하게 늘어서

'채널마다 특성을 고려해야 되나'하고

고민만 더 깊어지기만 했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채널에 따른 응대

프로토콜 달라져야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저 자신에게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일 고난이도가1:1 오픈톡 쪽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오픈톡을 열고나서 응대할때

익명의 광고주가 매체 '가격'만

띡 물어보셔서 어떻게 응대해야되나

전전긍긍하면서 친절하게 가격을

알려드리면 저에게 DB를 주시고

광고 계약을 하실까 했는데요.


결국 가격만 듣고 떠나시더라구요. ㅠㅠ  

대화 불가까지로 이어지면

진짜 현타 왔었어요... OTL

그런 날은 몇 시간 동안 일이

손에 잘 안 잡히고,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계속 정답 없는 고민만

이어가던 적도 있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인데 세상 이런

똥손이 다있나 싶지만 당시의 마음과

가장 비슷한 듯 합니다... ㅋㅋㅋ)


지금은 노하우가 쌓인 것도 있겠지만

좀 더 여유 있게 응대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가 바뀌게 된 것인데요.

저의 전문성을 스스로 믿으면서

문의하는 분들 중에 광고 꼭 하실

광고주는 반드시 DB를 알려주실 거라고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처리해야 될

To do list들을 하고 있으면,

알려주지 않을 것 같은 분들도

놀랍게도 알려 주시더라구요. ^^


전에는 대부분 놓치고 자괴감이

들었었는데, 마음가짐이 바뀌니까

응대에 관한 부담도 줄어들고

더 효율적이게 되었습니다.

말투 하나하나 토씨 하나하나도

분명 중요하지만 그걸로 고객들이

본인의 귀중한 개인정보를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줄 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서도

주셨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던지 그런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된다면 애걸복걸 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알려주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기반은 당연히 '신뢰'이겠지요.

이 사람(or 업체)가 나의 개인정보를

허투로 쓰지 않을거라고 확신이

들면 주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김사원님의 인콜 성공률은 어떻게 되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요즘엔 반타작

가까이 하는 것 같습니다. ^^;;

초반엔 10% 미만으로 성공했던

것에 비해선 장족의 발전이지요.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겠지만,

보스님들도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

쌓아가는 전문성을 믿고 대체불가한

영역을 넓혀가신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실 겁니다. 함께 파이팅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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