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람에 점 점 서늘해지고 있어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오후에 한의원 갈 때 오늘 비온다는 소식이 있어 날이 조금 흐려도 혹시나 하는 맘에 우산을 챙겨갔습니다만, 다른 날보다 한의원 진료가 늦게 끝나 그건물 화장실에서 일보고 우산을 그냥 두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 밖으로 나가려는데, 마침 가랑비가 좀 오더군요. 그때서야 두고 온 우산이 생각나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화장실에 가 우산을 찾아  다시 내려오고...ㅋ~~막상 밖에 나서니 비는 조금만 후둑하다가 그쳤고, 가는 길에 아트박스에 들러 초미니백 하나 살까 하다 구경만 하고 나오고 올0에선 마침 세일기간이라 종합영양제 하나 사려다 또 그냥 나오고 그와중에 비가 올까봐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네요. 집에 온 후 얼마 안되어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며 조금씩 기온은 내려가고 저녁식사한 후 까지는 몸에 열기가 있어 괜찮았는데, 조금 전부터 방문을 닫고 있습니다. 한편, 지인은 아침에 병원에 갔었지만, 몸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지 집에서 쉬고 있다고 그랬어요. 암튼, 장대비 소리에 조금은 어수선한 밤, 무사히 잠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