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나 긴 자가격리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김사원입니다.
사실 아직 다 끝난건 아닌 것 같아요.
위양성이라고 죽은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있어서 전파력은 거의 없지만
PCR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하네요. ㅠ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OTL)
이번 자가격리를 하면서 멘탈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것도, 식사를 하는 것도, 쉬는 그 순간마저도...
말로 표현하기 오묘한 것들이 내제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감기처럼 다 앓고나면 끝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후유증까지 은근히 신경쓰이는 그 '어떤 것'이요.
후유증을 무서워하는 부류는 아니지만 정신건강에는
민감한 편이라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또한 일상과 가족과 지인들의 소중함도 깨닫는
시간들이었는데요. 결국 남는것은 사람이기에
격리 중에 연락 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하면서도
평소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한 것이 내심 미안해지는
복잡다다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
아무조록 보스님들도 4차 대유행 가운데
면역력 관리 잘하셔서 늘 안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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