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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릴 것 같은 회사

2021.07.02 13:09

랜슬롯

조회수 3,989

댓글 32

저는 온/오프라인 유통회사에서 온라인 팀 파트의 팀장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합니다. 거진 11년 동안 근무를 했고 11년동안 매번 똑같은 일 반복 입니다. 처음 들어와서 매출 / 이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이란 노력은 저 나름 최대한 했습니다.  처음  B라는 아이템을 맡았습니다.  B라는 아이템으로 매출 이익을 창출해보자 라고 생각했고 B라는 아이템 유통하기전에 A이라는 디자인만 다르고 스펙과 기능이 동일한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 A와 B의 상품은 사람들에게 잊혀진 상품 즉, 있어도 안 쓴다는 상품 입니다. 한마디로 있어도 그만, 1년에 한번쓸까말까하는 상품 없어도 불편함 없는 상품 결국 A,B 상품은 시장성이 거의 죽어가는 상품이었습니다.


거기다, A이라는 아이템은 한 달에 많이 나가봐야 600대~그나마 매출이 많은경우 1000대정도

사이였습니다. 1년 12개월중 평균 매출은 400~600대 (년에 평균 500 X 12개월 = 6천대가 평균이고) 이익은 200만원 정도 남았죠 더군다나 오프라인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온라인 파트로 온 저는 같은 업종에서 영업도 5년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어느 정도 일을 해본 경험으로

시작했고, 입사 후 몇개월 지나지 않아 B라는 물품을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제조사로 통해 받았습니다. 그런데, A라는 제품과 B라는 제품의 스펙, 기능 차이가 없고 디자인만 틀리게 나온 제품을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빠진 내용이 있는데, 제가 온라인을 하게 된 계기는 스카웃 제의가 들어 와서 출근하게 되었고

오프라인  성향이 강한 회사에 온라인을 접목하기 위해 최초 온라인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B라는 상품을 받았고 온 오프라인으로 두 개의 시장을 모두 장악하겠다는 자신감과 기획과 온 오프라인의 두가지 모두 잘 팔릴 시스템과 최대의 마진율을 계산하고 온 / 오프라인에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B라는 상품 판매에 적용 했습니다. 여기서 오프라인이라고 해도 오프라인 업체 대부분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회사들 뿐이고 저희 회사는 원래 오프라인만 하던 회사라 오프라인은 영업 사원 두 분이 있고 온라인은 기존 담당자가 이베이, 11번가, 인팍만 운영하다  기존 담당자는 월 이익율은 1천 정도였던 상황에 그만두고(이것도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해당 담당자는 2천만원을 남겼다고하는데 실제로 장부 정산금액은 -2천이었고) 제가 영입되었기에 제가 직접하면 된다 시스템이었거든요. 그리고 A라는 상품은 마진율이 레쓰비 커피 한 캔 값의 이익율이었습니다. B라는 상품을 제가 맡고 한 달 뒤 2,000개 넘게 나가고 광고비 모두 제한 이익율 3,000만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매월 3,000만원씩 떨어지지도 않고 이익이 남겠끔 운영하였죠. 거기다 초도에 B라는 상품만 있는게 아니라 Y라는 상품도 하고 몇 가지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순수 B라는 상품의 이익은 3,000만원을 유지했었죠.


기존에 제가 입사하기 전 온라인 파트에 서브 사원이 한 명 있었지만, 디자인이랑 온라인 운영등 관련을 전

혀 모르는 상태였기에 제가 조금씩 알려주고 운영해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B라는 상품을 제가 주도하게 된 계기가 된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온라인 파트에서 온라인 판매(이베이, 11번가, 인팍, 스스, 기타등), 디자인, 영업의 경험을 살려 영업, 홍보 파트로 혼자 시작했습니다. 


B라는 판매 이후, 추가로 제조사에 요청하여 상품을 신제품을 더 받고 6,000만원 광고비 -1천 =  5,000만원의 이익을 유지하는 가운데 또 추가로 신제품을 더 받고 8,000만원 - 광고비 1천 3백 =6,700만원 이익을 보고, 더 추가로 1억 - 광고비 1700 = 8,300만원 이익, 그리고 제가 최대치로 이익을 올렸던 해에는 최대가 1억 7천 - 광고비 2,000만원 = 1억 5천 까지 이익을 내보았습니다. 이때 한 달 동안 이익이 가장 많았고, 이후, 평균은 광고비를 제한 7천~1억를 유지하며 이익율을 내고 현재도 쇄퇴기이지만 광고비 제한 6천의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11년동안 이런 이익율을 유지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엄청난 매출 압박과 스트레스 이때 매출압박

가만히 있어도 매출을어떻게해야만 더 많이 벌 수 있을까라고 항상 생각하며 받는 저인데, 대표가 점점 돈을 많이 버니 욕심이 생겼는가봅니다. 처음부터, 매출과 이익을 전력 질주를 해왔던 저는 11년정도되니

이제는 지쳤습니다. 이제는 대표는 제가 일을 안하는 줄 아는 것 같은 느낌으로 대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친 이유는 매출 이익도 있지만, 회사의 환경적인 부분이 가장 큽니다. 문제는 11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온라인 팀은 저, 그리고 처음 시작한 서브는 퇴사하고 새로 영입한 판매사원(MD)

← 이분은 MD라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자기가 판매하고 싶은것만 뜨문뜨문 판매하고 어떤달에는 이익이 4백도 안되고 어떤달에는 2천 이익이 생기고 등락율이 너무 극과 극이고 업무를 자기 편한것만 가려서 하는 타입 입니다. 그리고... 성향이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느낌 처음 보는 사람도 느낄 정도의 성향이 강합니다. 추가로 디자이너분 영입 ← 이분은 정말 어렵게 모신분이고 객관적으로 굉장히 잘합니다. 속도도 빨라요. 


그런데, 이거 빼고 11년전이랑 인원이 달라진게 없는거죠. 제가 하는 온라인은 혼자서 온라인 판매, 디자인, 영업(거래처), 홍보, 전화CS, 게시판CS 5개를 해서 애초에 11년전 시작부터, 업무 과부화가 걸린 상태였습니다. 저는 온라인이라는게 홍보든 판매든 계속 해보고 느껴야 한다는 스타일 입니다.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도전하고 진행 해볼 것이 많은데 1인이 할 수 있는 업무 한계 인거죠. 5가지 업무를 하고, 하루에 3시간 자는게 끝! 출근하면 온라인 판매, 디자인, 바이럴 홍보 집에서도 새벽까지 홍보 일에 집중하는 거죠. 건강도 중간중간에 안좋아 졌고 스트레스도 더 받고, 그래도 11년동안 책임의식이 강해 꿋꿋이 해왔고, 현재도 이익율을 초창기 3천만원 이익율까지 안떨어뜨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많은 일이 있었죠. 일을 진행하고 발전을 시킬려면 무수히 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성공 그에 따라오는 성취감이 존재하는 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배우는 것 좋아하고 응용하는것도 좋아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 하는 타입이다보니, 일이 주어지면 이것도 도전하고 저것도 도전하고 하는 것을 좋아해요. 자신감도 생기고, 또한 성취감이 없으면 재미가 없어하는 타입이라 무슨 일을 하든간에 끝을 봐야하는 성격 입니다. 


디자이너도 오프라인 골수 마인드를 가진 현직 회사에서 "왜 필요하냐?", " 디자이너가 일을 안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오너가 합니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잘 표현해주고 카피 문구도 써주고 그런데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그냥 오프라인에서 구두로 영업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고 온라인의 디자인너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제가 볼땐... 거기다 제가 디자인을 하고 있으니 더 그런것 같은 느낌이 확들고 그래서 온라인을 더 강화 시킬려면 강화 시킬 필요성이 있다 그러니 오프라인은 거의 매출도 없고 이익도 없으니 온라인으로 강화시키는게 좋을 것같다라고 무수~히 5년간 이야기를 대표님에게 드렸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온라인의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엄청 답답하고 매출 이익 늘려야 한다면서

환경적인 부분이 우리 회사는 가장 약한데 변화 할 생각을 못하는것인지 안할려는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 모르기에 섣불리 시도 하지 않는 것인지 모를 지경이고 대표 성향이 방금 이랬다 몇일 지나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바꾸는 사람 입니다. 업무에서 너무 힘든 스타일이고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계속 이런 일이 쌓이고 쌓이니 입사 후 8년차 될때, 일의 스트레스가 와이프한테 화를 내고 푸는 것을

제가 느꼈어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화가나고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게 계속되니깐 제가 자진해서 

정신병원은 가지않고, 심리 상담을 받고 왔고 이후, 와이프도 오빠~ 조금 놓아라 오빠 회사가 아니지 않느냐 하고 저도 생각해보니 와이프 말이 맞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짝 놓아야겠다 싶은데 그게 회사의 지원되는 업무 환경적인 부분에 또 안되는 것 입니다.


인원 충원을 해달라고 해도 저보고 너가 돈을 더벌어야한다? 이런말이나하고 디자이너 구하면 너가 더 벌어야한다? 그래 지금 벌고 있는데? 왜? 다른 직원까지 생각해야하나? 다른 직원은 영업사원 즉 매출 사원인데 그분들이 이익을 못낸다고 그분들것 까지 내가 책임져야하나 이런 생각을 이제는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인원 충원 이야기를 수십번하다가 하지 않았고, 대표 자체가 1당 100이 되어야 한다는 마인드 입니다. 근데 문제는 대표도 일을 안해요. 매일 게임하고 저의 상사도 게임하고 동영상보고 머 출근하면 무조건 리니지부터 킵니다. 어느덧 이런 환경에서 11년 있다보니 이제는 일이 저한테 다 과중화가 되고

쏠려있는 상태인데 1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환경이고 디자이너 분이 저한텐 매우 감사할 따름이고 

회의도 하지도 커뮤니케이션도 업무적인 부분이 적은 회사다 보니 회의 때 딱! 한번 큰소리로 "나는 현재 우리회사에서 가장 고마운 분은 이제 갖들어온 3개월차 디자이너분이다 " 


우리 회사는 내 업무가 아니면 안할려고 하고 누가 실수하면 실수한 사람 찾아서 그사람만 탓하는 회사지 않느냐 그리고 나와 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이 없고 난 누구한테 나의 답답한 이야기를 들어 줄사람도 없고 업무가 같은 일을 하는 사람 특히 홍보 쪽에 조언을 구할수 말 할수도 없고 현재 회사에서 겉돌지 않느냐

 바로 윗 상사는 저의 업무 스타일이나 말을 이해를 잘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바로 윗 상사가 관리직인데(경리 파트 출신) 관리직이 게임하고 동영상 보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무슨 이런 회사가 있나 내가 앞만 보고 달려온 회사가 맞나 남들 다 ~ 설추석 휴가 쉴때 난 미팅가고

아이템 하나 살려보겠다고 아주 쌩쑈를 하고 살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둬야지 하다가도 소소하게 뭔가 진행하고 성공하면, 성취감을 느껴서 다시하게 되고 그러고 있는데, 정작 회사 내부를 보면 일감 몰아주기 형식이고 온라인이니깐 온라인 파트가 다하면 되것네 근데, 온라인 파트가 11년 동안 B라는 아이템 하나로 진행해온 나에게? 모두 이야기하고 진행하고 만들고 해! 라고 하는데 거기다 윗 상사는 게임하고 할거 다하고 거의 9시간 근무중에 2시간정도 빼고는 7시간은 놀고 가는데? 


그래서 대표에게 이야기를 했죠 이런 상황이니 사장님도 게임안했으면하고 회사 내부 근무 환경에 

게임을 하면 업무를 열심히할려는 직원의 사기가떨어진다 사실모두합심해서 하지 못할망정 이건아니다

거기다 디자인 등 뭐든 홍보든 뭘 진행하고 있는도중에 거의 다 만들어서 배포하는 중에 갑자기 하루전날에 변경하고 맘에 안든다고 하면 그럼 피드백이라도 주시던가 맘에 안드니 일단 바꿔 이거를 수백번 하시면 진행자인 저도 이젠 힘들고 진행 할 의도가 없어진다.


거기다 이벤트 페이지 카피 문구가 마음에 안드시면 생각하신거 있으시면 반영해서 빨리 수정하고

배포하는데 이건 거의 배포 하루 앞에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면, 저는 앞으로 진행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씀드렸고 그이후 2달 정도 게임도 안하시고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2달 이후 그때 기준 3년정도는 다시 게임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그냥 그때 뿐인거죠 우리 회사는 일할놈은 일하고 놀놈은 놀아 돈은 일하는 놈이 다버니깐..... 이런 느낌이 확들고  제가 느낀 11년 동안 회사는 사장 위주 물론 작은회사니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장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 그런 회사를 다녀야 할까요? 얼마 전까지는 이 회사에 나의 미래를 투자할 수 있나?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이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커뮤니케이션이라고는 거의 사장 입장만 말하는

회의 같지도 않은 회의를 진행하자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는데 우리 회사 접어야겠다라고 하는것 실제로 요즘은 이익율이 광고비 제하고 장부상 6천정도 남습니다. 그런데 회사 고정비가 8~9천이라는 겁니다. 이것도 윗 상사와 사장님 두분이서만 이야기해서 정확이 자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릅니다.

벌어도 어디다 쓰는지도 모르겠고 고정비가 더군다나 열심히 노력해서 벌면 밑빠진독에 물붙기인겁니다.

제가 느끼는건.. 쉽게 버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 지는 거죠.


알려달라고 해도 안알려줘요 거기다 대표는 평소에 너가 제일 윗상사다 제일 높다하면서 결국 보면 현재 저의 윗상사(경리파트)와 사장만 이익과 매출 이야기 그리고 매입이야기만 합니다. 이것은 11년동안 항상 그랬어요 진정으로 제가 회사에 임원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겉으로 넌 임원이야보다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도 생각했고 그냥 저냥 이런 구조면 회사 퇴사하는게 맞다고 평소에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화근인 회사를 접자, 이거에 꽂혔던거에요 갑자기?! 자산도 많으신분이?

그래서 언제까지 하니 면접봐라도 아니고 면접 볼 시간 줄테니 준비해라 이런거죠. 그래서 저는 와이프에게 이야기해서 그만두는 방향으로 잡았고 디자이너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틀 지나서 다시 회의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회의 내용이 대표님이 하는 말 너희가 헤이해져서 

회사를 접자고 했다! 라고 하는 겁니다. 네??!!! 아... 개인 적으로 헤이해졋으면 내가 지금 하는 행위와 매출 이익 스트레스는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내가 앞으로 진행할 기획해서 만든다고 말했는데 그건 또 뭐지? 어이 없네...라는 생각이고 그래서 저는 퇴사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오프라인 영업사원들도 오프라인 판매 할 것도 없고 매출도 없는 상황은 맞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건 저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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