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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나아가 창업) 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고함!

2021.03.17 08:02

좋은습관연구소

조회수 1,083

댓글 27



* 오늘의 독서 단상 


긱 경제라고 해서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Gig Economy.


긱! 이라는 표현이 힙한것 같기도 하고, 최신 트렌드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긱 경제에 속한 긱 노동자의 실상은 프리랜서입니다.

마케팅 사이드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도 프리랜서 많습니다.

프리랜서는 나름 멋진 표현이고요.

하지만 법적 용어로는 비정규직입니다.

비정규직이라고 하니 뭔가 싸~합니다. 


프리랜서는 알다시피 저 밑바닥에서 쳐다도 못 볼 저 높은 곳까지 레벨 차이가 엄청납니다.

운동 선수나 연예인 딱 생각하면 됩니다.


연봉 1천만원, 2천만원 받고 운동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연봉 1억천, 2천억 받고 운동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일수록 팬덤이 만들어져서 연봉 외에 다른 수입도 생깁니다. 

솔직히 이들의 실력 차이, 팀 공헌도가 연봉만큼 나느냐고 따지면 그렇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 같은 프리랜서지만 엄청난 레벨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회 출연료 10만원 받는 연예인이 있다면 1회 출연료 1억을 받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이정도 되면 상위 레벨의 분들은 사실 자신의 실력 보다는 

대중들의 관심과 꿈으로 이들의 연봉이 정해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게 문제가 있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우리 업으로 들어오게 되면 비근한 예로 

유명 프로그래머오퍼레이팅 코더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레벨이 높은 프리랜서는 무슨 휴양지 같은 곳에서 코딩을 하고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레벨 낮은 프리랜서는 단말기를 두드리며 주문 콜을 찾기 바쁠 것입니다. (주야간 교대를 해가며) 


모두들 레벨 높은 뭔가가 되고 싶어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어떨땐 내가 그 위치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당신 뛰어난 사람이야!"라고 말해줍니다. 

처음에는 겸손으로 "아닙다. 제가 무슨..."

그런데 자주 그 얘기를 듣게 되면 

진짜 그런것만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가 생기고, 회사 생활의 답답함을 이기지 못해

프리랜서 선언을 합니다. 

좀더 정확히 얘기하면 창업을 선언합니다. 

창업이란 것,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 멋지게 내 것을 한다는 것,

이건 결국 프리랜서의 선언입니다.


회사 다닐때보다 더 잘 되시는 분도 있습니다. 

"역시 그 사람은 실력자였어."


그러나 안 되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아, 그정도 까진 아닌데."

"회사 간판의 힘이지, 그걸 몰랐나?"
"자신 실력 때문이라 생각한거야? 실은 밑에 후배들이 다 챙겨준건데."


맞습니다. 상당수 많은 분들은 자신이 레벨 높은 프리랜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일찍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돌아간다거나 돌아갈곳이 있으면 다행입니다만

그렇지 못하다면 끝없이 주변을 멤돌며 과거 타령만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자존감이 꺽입니다. 

그러다 시장에서 사라집니다.

"그런 사람 있었던가?"


이게 현실입니다.


우리는 항상 멋진것만 보려고 하다보니 휴양지에서 일하는 사람만 보이고,

프리랜서로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만 보이고,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만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공했다는 그들도 그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엄청난 노력엄청난 습관으로 하루 하루를 

철두철미하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린 사람들이죠. 

어쩌면 커다란 성공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감수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지만 보스가 되려면 손가락 하나 스스로 잘라낼 수 있는 결기가 필요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은 여기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프리랜서가 아닌 창업으로서 성공한 분들을 보게 되면

오히려 자신의 레벨을 인정하고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한 분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오히려 회사에서 쫓겨났거나 어쩔수 없이 창업을 선택한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나는 잘 났고, 잘 할 수 있고, 잘 한다고 들었고, 그래서 잘할 거야"라고 해서

성공한 분보다 "그 사람 잘 할 수 있을까? 그 정도 레벨은 아닌데"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한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일 잘하시는 분들은 꼭 이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회사 박차고 나가는 순간, 내가 지금 받는 연봉의 두배 세배 이상의 실력자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 


인간인 우리는 여전히 자유와 유연성 보다는 안정된 꾸준한 수입을 선호합니다.

인간은 모험을 즐기기 보다 안전을 택하는게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우리 DNA에 새겨져있는 생존 본능입니다. 


그러니 그걸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프리랜서로서 성공을 한다는 건

본능을 이길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잠자고 싶은 것

참고 일할 수 있나요? 

본능에 맞서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지 꼴리는 대로 해도 성공하시는 분들 ㅠㅠ)


그러니 앞서 말씀드린 대로 레벨 높은 프리랜서들의 

자기관리 능력은 상상초월입니다. 


자! 나는 뭘까요? 내 레벨은 뭘까요?

한번쯤 생각해 봅시다. 


저도 고백하겠습니다.

저도 "잘한다 잘한다"소리만 듣다 창업을 했습니다. 

개인사업자이니 프리랜서와 다를바 없습니다. 

몇년째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앞으로 더 나아질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매일이 고민이고 매일이 걱정입니다. 

후회? 합니다. ㅎㅎ 


오늘도 힘내시고, 스스로를 잘 돌아봅시다.



프리랜서 창업 이직 습관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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