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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 혹은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2021.01.14 01:53

Jazzy

조회수 1,983

댓글 16


대학교때 굉장히 잘 짜여진 형식으로  수업을 하는 교수님들이 계셨습니다

강의 커리큘럼도 굉장히 잘 짜여져 있었고 

고등학교 때처럼  책을 읽어나가면서  필기도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시험도 어디 부분에서 주로 나올것이다라고 설명도 잘 해주셨습니다 


“밑줄친 부분 어디에서  시험에 나올것이다” 라고  친절하게 얘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기존 고등학교 교육에서 모범생처럼  공부해왔던 학생들은 

이런 교수님들의 수업을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교수님을 비난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주입식 교육의 길들어진 학생들은 이러한 교수님의 수업이 

친절하고 학점을따기에도 편안하게 느껴질것입니다 

저역시도 이 교수님의 수업에서  좋은 학점을 받았기에 교수님을 원망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주로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온 교수님들은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행동도 좀 자유롭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업을 한다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이납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대답을 하면  그게 왜 그런건데? 

정말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반문을 많이하셨습니다 


당연히 학생들 입장에선 교수님들은 질문이 곤혹스러웠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교수님들의 스타일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저역시도  그때 당시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험도 어떻게 나올것이라고 미리 얘기해 주시는것도 아니고 

한학기 동안 배운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서술하라는 교수님들도 계셨습니다 



전자의 스타일의 교수님들은 형식적이고 친절한 교수님들입니다 

학생들은 많이 생각할 필요도 없고 교수님이 알려 주시는대로 그대로 공부만 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점을 얻기도 열심히만 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것이 

특징입니다


후자의 스타일의 교수님들은  비형식적이고 불친절한 탈권위적인 교수님들입니다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건 없고 자꾸 불편한 질문만 하면서 말장난을  하기 때문입니다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에 반론을 해도 좋으니 

논리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좋은점수를 주는 파격적인 행보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인생을 살아보니 

친절하고 형식적인 교수님은 학점을 잘 따게 해주셨지만

장기적으로저의 지성의 발전에 도움이 된건 후자의 교수님이 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대학생이라는 지성인으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자 스타일을 교수님들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어쨌든 스펙을 위해선 학점이 필요하고 시스템이 그렇게 흘러왔기 때문입니다 

아마 후자 스타일로 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반발과 정서라는것이 있기 때문에 

어쩌면 일종의 타협을 한것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때 형식도 중요하지만 너무 형식에만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시험에서 점수를 잘받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는 본질적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남는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씩 보여주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하는 마케팅을 보게됩니다 


물론 회사라는 조직이 그리 만만한것은 아닙니다. 

회사라는 것은 여러 가지 변수를 가지고 있는 집단입니다 


번거로운 질서와 체계라는것도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사내정치가 가미될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불필요한절차 와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회사라는 조직 자체가 합리적이지만 않기 때문에 그안에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합리성을 띄고 있는것이죠.


따라서 진짜로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 보다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속일수 있어도 자기자신을 속이지 못합니다 


회사에선 인정을 받아도 본인이 지금 성장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라는 틀을 떠나 본인 스스로 창업이나 사업을 할때 

역량부족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보여주기 식의 문화가 아닌 업무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내리는 회사에서는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인생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제대로 충족을 하기 위해선 

새로운 경험을 하셔야 합니다


어떤 경험이 좋은 경험일까요?

이것은 여러분들과 덧글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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