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비오는 거리를 나섰습니다만, 괜시리 압류통장 잔고를 확인해보고, 하필이면 그 통장으로 지난 9일 입금될 예정이었던 설문조사로 번 돈이 아무조치도 못하고 들어와 있어서, 아까운 맘에 빼보려고 시도해보고, 근처에 법무법인이 있나하고 찾아보고 하였지만, 다 헛수고로 그냥 길거리만 헤메다 방황하다 돌아온 꼴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상세하게 법무법인을 검색하고 나섰다면 오늘 상담을 못하더라도 위치는 알 수 있을 터인데, 검색을 잘못하였는지 돌아다닌 근처엔 세무사 사무소만 즐비해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온 이후, 다시 검색 하였더니, 딱 두군데 있긴한데 일단 상담은 무료니까 담주라도 한번 가봐야 할 것은 같은데,  절차가 이루워질려면 삼사십만원은 비용이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가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압류통장만 풀어도 400만원 이상은  돈이 풀릴 수도 있긴 하지만, 차라리 다 잊고 1년정도 더 버티었다 가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는 국민연금이 나오니...그러고보니, 헛 생각을 또 적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