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회사에서 마케팅일을 했었는데요.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관리했습니다.

광고도 하고, 컨텐츠(카드뉴스)도 만들어서 올리고, 블로그에서는 특정 주제로 계속 포스팅했고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데일리룩 컨텐츠로 매일 찍어서 올렸습니다.

대행사 끼고 블로그 체험단도 했습니다.

+ 포스터,배너,현수막,매장 pop 등 모든 디자인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면서 연봉 2000정도...? 정말 최저임금만 받으면서 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마케터와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아왔고. 그냥 페북, 인스타 좋아하는 막내였습니다 ㅎㅎ

저런 일들을 하면서 단한순간도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쥐어짜내듯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일했고요. 반응이 없어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마케터가 하는 일이 이런건가요?

이런 일들이 재미없었다면, 마케터의 길은 맞지 않는걸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