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GA3 (Universal Analytics, UA)를 대체하는 차세대 측정 솔루션인 GA4를 선보이며 2023년 7월부터 GA3 속성에서 더 이상 신규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신규 데이터는 쌓이지 않지만, 과거에 축적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은 아직 유효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2024년 7월부터 GA3를 완벽하게 종료할 것이라고 예고하였는데요.
이는 곧 모든 고객이 'GA3 속성의 인터페이스 및 API에 액세스 할 수 없음'과 동시에 '모든 데이터도 삭제 처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GA3가 완전 종료되는 현실에서 우리도 발빠르게 대비해야 합니다.
대비하기 위한 방법은 딱 한 가지! 바로 ‘GA3 데이터를 백업’ 하는 것 입니다.
만약 GA3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두지 않으면 기존에 쌓여있던 GA3 데이터는 모두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조직 내부적으로도 데이터 연속성을 저해하고, 유의미한 과거 데이터들의 손실을 일으킵니다. GA3 종료 시점인 7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백업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셔야 합니다.
※ 관련 공지 : 유니버설 애널리틱스가 Google 애널리틱스 4로 대체됨
GA3 데이터 백업 방법
구글도 GA3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되며 복구할 수 없음으로 미리 데이터를 백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GA3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요, 그럼 GA3 데이터를 백업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내보내기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는 보고서 우측에 존재하는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기능은 GA를 사용하다 보면 많이 사용하시는 기능일텐데요, 기본적으로 구글은 아래와 같이 4가지 형태로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각 보고서별 데이터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내보내고,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PDF
- Google Sheets
- Excel(XLSX)
- CSV
💡 유의사항
행 표시가 최대 5000행까지만 가능함으로 그 이상의 데이터가 있는 경우, 5000행씩 나누어 다운받아야 합니다.
✉ 공유하기
또 다른 방법중 하나는 '공유'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기능을 통해 공유하려는 보고서를 이메일 형식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보낸사람'은 로그인에 사용한 이메일 주소가 나타나고, '받는사람' 입력란에 보고서 받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또한, 아래 유형중, 첨부파일 형식을 선택하여 발송하면 됩니다.
- Excel(XLSX)
- CSV
이 방법이 어렵다면...?
그러나 해당 방법은 개별 보고서 당 일일이 내보내고, 공유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GA3에 저장된 데이터의 양이 많을 것 입니다. 그 방대한 데이터를 내보내는 작업은 그만큼 많은 리소스를 투입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조직 리소스 한계, 데이터 전문가 부재 등 여러가지 이유로 GA3 데이터 백업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이 있을 것 입니다. 이때, 데이터 전문 기업과 함께하여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GA3 데이터를 빠르게 백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전문가들과 함께 잡아갈 수 있습니다.
GA3 종료는 예고되었고, 종료까지 기간은 어느 덧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GA3에 축적된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백업하여 변화되는 흐름속에서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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