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성장해 나가면서 최근 더욱 규모가 커진 분야가 바로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쇼핑이 힘들어진 시기와 겹쳐 사람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몰리게 되었죠.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펼치던 대기업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있는 상황이고 그에 반해 온라인 패션 어플들은 온라인 쇼핑몰업계에서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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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각광받은 이유 중 하나가 인공지능(AI)등 기술 기반의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추천'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유저가 어플에서 하는 모든 행동을 분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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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클릭하고 검색한, 그리고 구매한 상품을 기반으로 그와 관련된 비슷한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하고 같은 상품은 가격의 비교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패션 상품의 모든 속성을 분석하여 유사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유저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노출하여 이를 통한 구매의 전환율을 상승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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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당일 배송과 무료 배송과 같은 배송 서비스와 통합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어플도 등장하다 보니 언텍트 시대에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조건들을 가지게 됩니다.

MZ세대를 사로잡은 패션 플랫폼의 매력

쇼핑몰마케팅에 중요 타겟이자 우리가 집중해야할 유저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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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의 주이용층이 바로 "MZ세대"입니다. MZ세대는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여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세대입니다. 최신트렌드에 민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잘 적응하고 남들와는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합리적입니다. 또한 자신의 취향이 확고하고 사회보다는 개인중심적인 태도를 보이며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들이 패션 플랫폼의 핵심 유저로써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MZ세대는 자신이 찾고 싶어하고 정보, 얻고 싶은 정보만을 보기 선호합니다. 패션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유저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 노출시킵니다. 바쁜 생활을 살아가는 MZ세대는 직접 검색하고 찾고 뛰어다니며 정보를 얻는 것을 비효율적이라고 느끼죠. 그런 그들에게 자기에게 맞춤화된 필요한 정보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인공지능이 유저가 보고 싶어하는 정보만을 제공해주니 유저의 목적에 확실한 정보만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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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Z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현 시대의 트렌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크게 미칩니다. 과거 연예인이 입고 나왔던 옷, 가방 등이 아닌 내가 좋아하고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그의 옷스타일, 패션스타일에 관심을 두게 되죠. TVC광고보다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을 협찬해주는 것이 더 높은 광고 효과를 낸다는 것도 이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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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과 빠른 업데이트에 민감한 MZ세대는 다양한 쇼핑몰의 신상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으니 쇼핑 플랫폼은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상품이라더라도 쇼핑몰마다 가지고 있는 컨셉과 분위기, 모델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는 다르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쇼핑몰의 컨셉을 잡고 우리의 컨셉과 맞는 타겟, 유저의 취향을 분석하여 쇼핑몰의 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 플랫폼 어플의 SNS광고, 쇼핑몰마케팅의 핵심

쇼핑몰, 쇼핑 플랫폼의 광고를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은 SNS플랫폼입니다.

뉴스피드를 스크롤하다보면 유독 패션 관련 광고가 많이 노출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즐겨하시는 분들일수록 나의 SNS 피드에는 그와 관련된 상품과 유사한 속성을 가진 제품까지도 광고로 나타나게 됩니다. SNS는 특히더 다른 플랫폼보다도 트렌디한 정보, 특히나 패션과 뷰티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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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들이 입는 옷 사용하는 제품 등 그들의 계정에 상품을 노출시키면 큰 광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기업들도 인플루언서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 중 하나가 SNS 유저들이 그들에게 열광하고 반응하고 그들의 취향을 공유하길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MZ세대의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SNS중 특히 더 패션과 관련하여 영향력이 큰 채널이 “인스타그램”입니다.

인스타그램은 다른 SNS채널과 비교했을때, 전년대비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플랫폼 중 하나 입니다. 또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플랫폼이며, 실제 유저들도 남성의 비율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여성의류의 쇼핑몰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그 많은 경쟁업체와 대결하기 위한 공간이 SNS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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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스타그램이 쇼핑몰로 유입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이커머스의 공간으로 만들어준 하나의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상품(제품)태그”의 기능이 있습니다.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태그하여 가격을 노출시키고 링크를 랜딩시켜 직접적으로 쇼핑몰로 유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이미지와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넘어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되, 본질적인 ‘소통’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리며 나의 관심 상품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습니다. 내 관심주제와 맞는 주변 인플루언서들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이를 세일즈 전략으로 만들어 구매까지 진행하게끔 유도합니다.

이제 패션 플랫폼 어플은 단순하게 쇼핑몰을 모아둔 곳만은 아닙니다.

각각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그재그'는 패션 플랫폼 어플 최초로 'Z결제'라는 자체 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패션앱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까지 받아 개인정보 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브랜디' 쇼핑 플랫폼은 동대문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쇼핑앱 최초로 새벽배송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에이블리' 쇼핑 플랫폼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마켓을 운영하던 인플루언서들 위주의 마켓을 모아둔 플랫폼입니다. 전상품무료배송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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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커머스 시장은 그 어느떄보다 지금 이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커질 수 있는 때 인 것 같습니다. 쇼핑몰 운영자시라면, 패션 플랫폼에 입점과, 쇼핑몰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