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픽업 todaypickup

문제 : 온라인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배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자본 투입이 수월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자체 도입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중소사업자들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습니다.

해결 : 오늘의픽업은 중소형 온라인 사업자들을 대신해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 8곳의 물류 허브를 확보했는데요. 물류 허브에 제휴한 온라인몰의 제품을 보관하고요. 주문이 발생하면 물건을 픽업해가는 시설로 도심속 셀프 주유소의 유휴 공간을 빌려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고용한 100여명의 배송 기사 외에도 플렉스 라이더들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주문량을 유연하게 대응할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오늘의픽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의류 쇼핑몰, 화장품 브랜드 등 25곳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내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경기에 이어 부산으로 넓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창업 : 2020년 창업

투자 : 4억 원 시드 투자유치

투자자 : 더벤처스 외

2. 채티 Chatie

문제 : 웹소설은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소설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즘은 그 형태가 SNS 메신저처럼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는 ‘채팅형 소설’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채팅형 소설은 독자가 실제 소설에 참여하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감이 크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사용자는 메신저 화면을 터치하면서 소설을 읽게 되고 이미지와 사운드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청각 미디어 형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공포소설의 경우, 소설 진행에 따라 병원 이미지와 주사기 이미지 등이 등장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해결 : 채티는 우리나라 대표 채팅형 소설 플랫폼인데요.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7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누적 콘텐츠는 15만 편이 넘는다고 합니다.

채티에는 현재 매일 1000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등록되고 있고요. 주 이용객인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채팅형 소설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어린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 : 2018년 창업

투자 : 비공개 시리즈 B 투자유치

투자자 : 대성창업투자 외

누적투자유치액 : 100억 원

3. 씨위드 SeaWith(개발중)

문제 : 고기 다들 좋아하시죠? 식탁에 오르는 고기를 위해서는 많은 자원 투입과 환경파괴가 동반한다고 하는데요.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온실가스의 40%를 차지하고요. 이들이 먹어치우는 사료의 원료인 곡물을 활용하면 인류의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많은 업체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유사 육류를 개발해 왔지만 식감이 다르거나 생산비용을 맞추지 못해 소비자들로 부터 선택받지 못해왔습니다.

해결 : 씨위드는 실험실 환경에서 동물의 세포를 분화시켜 고기를 만드는 배양육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조류를 이용해 자체 배양액과 3차원 구조체를 생산해 실제 고기와 차이 없는 육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높은 생산 비용과 긴 생산 기간, 식감 등의 문제점을 해조류를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배양육 생산 비용의 80%는 배양액에서 발생하는데 저렴한 해조류를 원료로 사용해 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고기와 동일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3차원 구조체를 사용하여 기존 배양육의 문제점이었던 고기의 모양과 식감에서의 이질감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배양육은 기존 가축 사육방식보다 물은 75%, 토지는 45%, 곡물은 67%를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역시 85.5%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창업 : 2019년 창업

투자 : 5억 원 지원금 유치

투자자 : 팁스

누적투자유치액 : 10억 원

오늘 보신 비즈니스모델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유용한 생각의 재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