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쉬운 광고’ 출시…1인 사업자도 클릭 한 번으로 광고 가능

카카오가 소상공인도 간편하게 광고할 수 있는 ‘쉬운 광고’를 출시했다. 매장 주변 사용자 타기팅, 자동 생성 기능, 1천 회 노출당 5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카카오는 광고를 핵심 수익원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 구글엔 없고 네이버엔 있다…AI 검색의 핵심은 ‘UGC’

네이버가 AI 검색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지목했다. 블로그·카페·지식iN 등 축적된 버티컬 데이터는 AI 브리핑과 통합 에이전트 검색의 핵심 자산이다. 네이버는 여러 버티컬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검색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수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3.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1만 명 모집…‘광고+쇼핑’ 수익 모델 강화

네이버가 ‘클립’ 플랫폼 확장을 위해 하반기 활동할 크리에이터 1만 명을 모집한다. 숏폼뿐 아니라 이미지·텍스트 기반 콘텐츠도 참여 가능하며, 광고 인센티브·쇼핑 커넥트·브랜드 제휴 등 다양한 수익화 구조도 제공된다. 창작자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 애플페이, 네이버쇼핑 탑재… 이커머스 결제 생태계 균열 조짐

네이버쇼핑이 애플페이를 도입하며 폐쇄적 간편결제 구조에 변화가 시작됐다. 플랫폼 락인 전략에 대한 소비자 불편이 누적된 가운데, 애플페이 확산은 사용자 중심 결제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무신사·배민 등도 이미 애플페이 도입을 완료했다.

5. 다음, AXZ 법인으로 분리… 포털 부활 위한 실험 시작

검색 점유율 3% 이하로 밀려난 ‘다음’이 카카오에서 분사해 새 법인 ‘AXZ’로 출범했다. 뉴스 큐레이션, 숏폼 콘텐츠 ‘숏드’, 챗봇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 향수를 자극하는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포털의 재도약을 노린다.

6. 구글 검색 유입 20% 감소… AI 검색 확산에 마케팅 판 흔들린다

챗GPT 등 AI 기반 검색 확산으로 구글 검색 유입이 주요 사이트에서 최대 41%까지 급감했다. 클릭률은 AI 요약 포함 시 23%에 그쳐 SEO 효과도 하락세다. 뉴스·커머스·교육 플랫폼까지 타격을 입는 가운데, 브랜드는 AI 검색에 노출되는 전략과 플랫폼 다변화가 시급해졌다.

7. 가트너, 마케팅 지출 61.1%가 디지털… 검색 광고가 1순위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전체 마케팅 지출의 61.1%가 디지털에 쓰이고 있으며, 이 중 69%는 유료 채널에 집중됐다. 검색 광고가 가장 높은 예산 비중(13.9%)을 차지했고, SEO·이메일 등 온드·언드 채널 예산은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전환 중심 전략으로 예산이 재배치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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