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글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리글은 여러 판매몰(쿠팡,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에 퍼져 있는 브랜드의 리뷰를 자동으로 모아서 자사몰에 노출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단순 리뷰를 옮겨 자사몰에 넣어 봤을 때 광고성과, 구매율, 체류시간 등이 개선이 되는 걸 보고 서비스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 '리글'이라는 네이밍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리뷰 관련 서비스이니 '리'는 쉽게 추정이 되는데, '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왜 리글이라고 지으셨나요?

리글은 '리뷰의 구글'이라는 네이밍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글은 리뷰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비스가 되고자 합니다. 지금은 리뷰를 옮겨주는 기능만 제공하지만, 앞으로는 경쟁사의 리뷰를 분석해서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할지, 나의 리뷰를 분석해서 개선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의 모든 리뷰 데이터를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합니다.

. 모든 판매 채널의 리뷰를 자사몰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했는데, 몇 개 정도의 판매 채널인가요? 그리고 혹시 주목할 만한 판매 채널 중 빠진 곳도 있나요?

리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브랜드 스토어를 포함하여 약 50여 개 채널에서 리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종료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채널에서 리뷰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상에 상세 페이지로 검색한 모든 곳에서 리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아이템위너 방식 등 타사 브랜드의 리뷰가 혼합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 자사몰에서는 어떤 식으로 보일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리뷰 전체 개수는 보이는지? 판매채널별로 어떻게 표시되는 건지? 자사몰의 디자인과 어떻게 어울릴지 등에 대해서요. 이건 아무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예시 화면을 한번 보여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젯 타입의 설치형 게시판 형태로 보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해 주시고요. 만약 자사몰이 크리마와 같은 리뷰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크리마 리뷰 형식에 맞춰 노출됩니다. (크리마 리뷰와는 공식파트너 제휴가 되어 있어 크리마 리뷰를 사용하시는 고객사들은 손쉽게 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조 링크
대구1988 : www.daegu1988.co.kr
듀오백 : www.duoback.co.kr
흑당고 : heukdango.co.kr

. 다른 판매채널의 리뷰를 크롤링 방식으로 가져오는 데 있어서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설명하시면서 robot.txt 파일을 언급하셨습니다. 이 파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테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리글은 검색엔진과 같이 각 쇼핑몰과 판매채널의 상세 페이지를 탐색하여 상세페이지에 존재하는 리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검색엔진과 동일한 동작을 하는데요. 네이버 지식쇼핑이나 다나와 상품검색의 채널별 리뷰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리글은 이렇게 수집된 리뷰를 판매채널의 소유자와 동일한 자사몰에 노출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검색 플랫폼이 아닌 자사몰에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obots.txt 파일은 이러한 검색엔진들이 사이트를 탐색해도 되는지 허용 여부를 알려주는 파일입니다. robots.txt가 법적으로 강제적인 효력을 갖는 거부권한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트에서 robots.txt에서 거부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로봇의 탐색을 허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에도 알려진 일부 로봇에 대해서만 탐색을 거부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리글의 리뷰 서비스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은 "리뷰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로 오해를 사실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외부에서 가져가는 리뷰를 올바르게 전송하는 방식과, 절차를 따른다면 이러한 피해는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저희 리글의 영업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런데 리뷰를 계정 단위로 전체를 긁어오는 방식인가요? 아니면 상품 단위로 매칭해서 수집하는 방식인가요?

리글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리글은 리뷰의 검색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 채널의 상품과 리뷰는 일단 모두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사몰에 올릴 리뷰를 선별하는 과정이 있을 뿐, 수집은 모두 이루어집니다.

. 상품 단위로 매칭한다면 그 매칭 작업이 쉬워 보이지는 않는데, 어떻게 하는 건가요? 혹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해야 할 업무가 많은 건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채널 상품과 자사몰 상품의 매칭은 고객의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시는 고객사들은 사방넷, 플레이오토 등 물류관리 솔루션들을 사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도구를 활용하시는 경우 손쉽게 매칭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매칭 데이터 추출이 어려우신 고객사들을 위하여 리글에서는 Ai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상품명의 유사도를 판단하는 Ai 매칭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하시면, Ai가 매칭한 상품 정보를 검토만 하시고 바로 반영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 판매채널의 리뷰를 크롤링해오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리뷰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리뷰를 배제할 방법은 없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리글은 리뷰검색을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리뷰의 수집은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사몰에 리뷰를 노출하는 과정에서 수집된 리뷰 중에서 선별하여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점 같은 스코어 정보뿐만 아니라, Ai가 제공하는 문맥상의 부정적 리뷰, 고객의 정보나 외모가 노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 필터링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각 판매채널에서의 리뷰는 상품이나 판매자 자체보다 '판매채널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부정적 리뷰도 있을 수도 있잖아요? 이것까지 굳이 자사몰에 가져올 필요가 있는 것일까요?

리뷰는 내 브랜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긍정적인 리뷰는 고객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부정적 리뷰는 내 브랜드의 개선점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힌트를 제공해 줍니다. 식당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고도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고객이 중요한 것과 같이, 부정적인 리뷰 하나를 찾아내는 일이 100건의 긍정적인 리뷰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리뷰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최소한의 금액은 얼마인가요? 그리고 최소 계약 기간도 있나요?

최소한의 금액은 100만 원 정도입니다. 리뷰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200~300만 원의 이관 비용이 들어가는 업체가 가장 많습니다. 최초 이관 외에 주 2회 주기적으로 리뷰를 이관해주는 서비스는 채널당 월 5만 원의 고정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11번가, 스마트스토어, G마켓 세 곳의 리뷰를 가져오고 싶다면 월 청구비용은 15만 원이 됩니다.

. 리글 서비스는 어느 정도 규모의 몰이 사용하기에 적절한가요?

리글은 외부 채널에서 자사몰을 시작하시는 분, 커머스 플랫폼의 이전이나 리뷰 솔루션의 이전을 고려하시는 분, 외부 채널에서 자사몰의 매출 비중을 높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