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질문을 남기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반의 남자로
광고 홍보 전공이 아니었지만
26살 쯤 우연한 계기로 바이럴 마케팅을 접하게 되어
그 곳에서 업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 후 광고 대행사에서 짧은 인턴을 거치고
신발 브랜드 와 여행사에서 각각 1년 정도씩
인하우스 마케팅 경험을 쌓았습니다.
두곳에서는 주로 네이버 관련 바이럴 업무와
카카오 쪽 광고 집행, SNS 콘텐츠 제작 및
스폰서 광고 등을 진행하였으며,
총 2년 정도의 근무기간이 지나게 되며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콘텐츠 마케팅 뿐 만이 아닌
검색광고나 구글 쪽 광고는 물론,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고 그걸 토대로 더욱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알게되었습니다.
그 업무를 통해 좀 더 마케터로서 발전하고자
퇴사하고 학원에서 기초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습득 후
3월 초 부터 여러군데 회사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 두 군데의 회사들 중 고민을 하고 있는 차 입니다.
회사의 복지 및 거리 등은 제외하고 지금 제일
고민 하고 있는 부분은 업무 내용과 야근의 강도입니다.
물론 마케터 특성 상 업무가 많아질때도 있고,
또한 제가 아직 배워야 하는 입장이기에 피치 못할 야근이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후술할 교육 그룹 ( 회사 이름 공개하기가 꺼려져 이렇게 표기)
같은 경우는 마케팅 업무를 제외하더라도
수업과 관련 된 내용 파악, 많은 보고 등 비합리적인 야근 이 많다는 평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먼저 두군데의 회사의 간략한 업무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영어 교육 그룹
- 온라인 광고(SA/DA 등) 관리 및 기획
- 광고 대행사 컨트롤 및 관리
- 광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 GA 데이터 활용한 분석 및 관리
2. 광고대행사
- 제휴 및 브랜드 광고 캠페인 실행
- 마케팅 주요관리 성과지표 수립 및 현황 분석
- GDN DA / 네이버SA 운영 및 관리
- DA / SA / 타겟팅 등 온라인 퍼포먼스 마케팅 운영기획 및 전략수립
- 광고 캠페인 분석을 통한 보고서 작성 및 솔루션 분석
- 광고채널기획 및 제안서 작성
- 마케팅 전반 기획 / 제안 / 실행
참고로 말씀드리면 광고대행사 같은 경우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닌 직원수 20명 남짓의
소규모 광고대행사 입니다…
물론 저는 현재 입사하게 될 회사에서 평생
근무할 생각은 아니며, 최소 3년에서 4년 정도 근무를 하며
저에게 부족한 기술과 능력을 업무와 학원 등을 다니며
습득 하여, 후에는 더 큰 광고대행사로 이직하거나
브랜드의 인하우스 마케터로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고민 되었던 건
기획ㆍ분석과 직접 운영으로 나뉘어 지는 업무 선정부터 고민이었으며
두번째는 교육 그룹 의 업무 및 저에게 주어질 성장 환경이
빈번한 야근등을 감수하고라도 고려할 가치가 있냐는 것 입니다.
부디 선배님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