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대행사에서 정말 아주 짧게 마케팅 배우고 퇴사했고 세달전쯤 리드 생성 즉, DB업종 전문 광고대행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설립 이래로 쭉 컨텐츠 마케팅(바이럴)만 하던 회사에서 제가 입사하던 시점에 종합 광고대행사로 바뀐터라 당연히 저랑 같은 일 하는 연차 높은 선배나 직속 사수도 전혀 없고 팀장님이라고 있으신 분은 퍼포먼스 마케팅보단 영업, CS 위주라 퍼마에 대해 아시는 수준이 저랑 비슷하고 외부로 나가셔서 자리에 안계신 날이 더 많습니다

며칠 전 저보다 한달 먼저 들어와있던 일을 잘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는 팀원에게 페북 광고 세팅하다가 너무 힘들고 잘 모르겠어서 면담 요청하고 앞으로 같이 광고쪽 공부하면서 힘내서 일해보자고 하니 대뜸 본인은 올 연말에 퇴사할거라고 하네요

이말인즉슨 내년 초면 저 혼자 회사에 있는 모든 퍼포먼스 마케팅을 혼자 맡는다는 말이지요....

문제는 팀장님은 제가 공식 대행사 출신이고 같은 성별이라고 기대도 크시다며 엄청 챙겨주시지만 정작 저는 공식 대행사에서 겉핥기식으로 배우고 나온거라 겨우 네이버카카오 SA, 페북인스타 광고, 모비온 DA 정도만 아주 조금 돌리는 시늉만 했는데 정작 여기 와서는 SA,DA,페북인스타는 기본에 이전에 해보지도 않은 구글 광고까지 정말 미치겠습니다ㅠㅠ

제가 GA,GTM을 전혀 다뤄본 적이 없다는 것도 문제구요ㅠ

혹시 이렇게 사수나 선배 없는 대행사 혹은 마케팅팀에서 일 해보신 경험 있나요?

있으시다면 이런 사실상 혈혈단신 백지장 같은 상태에서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결국 ㅍㅋ이나 ㅋㄹㅅ1ㅇ1 로 독학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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